붓처스컷 삼성역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맛보러 붓처스컷을 찾아갔는데요. 주말이라서 내부에 사람이 많지 않아 차분한 분위기에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입구 쪽의 바 앞에는 한 사람도 없을 정도였어요. 아무래도 일요일 밤인지라 집에서 쉬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저는 매장 가장 안쪽 자리를 예약해서 갔는데 근처에 한 팀 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그 한 팀이 맞선을 보는 분들 같아서 저도 모르게 계속 귀를 기울이게 되더라고요. ㅎㅎ
메뉴판을 찍어서 공유를 해드리고 싶었는데 역시나 실내가 어두워 잘 나오지는 않았네요 ㅠ.ㅠ 사진 찍는 실력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확대를 하면 보이는 것 같고요. 네이버 예약으로 들어가면 몇 가지 메뉴 가격이 그대로 나오니 그걸 참고하셔도 되겠습니다.
스테이크만 말씀드리면,
뉴욕 스트립 / 안심 / 립아이가 200g에 52,000 ~ 56,000원, 300g에 78,000 ~ 84,000원 입니다. 그 외에 티본 135,000원, 양갈비 45,000원 등이 있고요. 와인은 잔당 대략 1만원 대 정도 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뉴잉글랜드 클램 차우더 11,000원
차돌 라이스 그라탕 12,000원
음료 2잔 8,000원
붓처스컷 샘플러 450g / 110,000원 (뉴욕 스트립, 안심, 립아이 3가지가 모두 나와요.)
식전 빵이에요. 굉장히 따뜻하게 나와서 맛있었어요. 주문한 클램 차우더를 올려서 먹으니 더욱 맛있었습니다.
역시 에피타이져는 클램 차우더죠. ㅎㅎ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따뜻한 음식이 당겼는데, 너무나 맛나게 먹었습니다. 강력 추천 드립니다.
차돌 라이스 그라탕은 김치볶음밥 맛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스테이크가 다소 느끼할 수 있는데, 와인으로 잡아주셔도 되고 이런 그라탕으로 잡아주는 것도 괜찮은 듯 했습니다. (다음 날 출근이라 와인은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스테이크 2개를 시켜서 먹기보다는 샘플러를 시켜먹는게 낫다고 판단해서 시켰는데, 역시나 양도 많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왼쪽이 뉴욕스트립, 가운데가 안심, 오른쪽이 립아이고요. 미디움레어로 시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뉴욕스트립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소개팅이나 선자리라면 따로 시키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용을 꽤나 지불했지만 한 번씩 분위기를 내고 싶으실 때에는 좋은 곳인거 같아요. 네이버 예약을 통해 방문하면 하우스 와인 2잔이 무료이니 꼭 체크하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우 ㅎㅎ 고급 레스토랑같네요 ㅎㅎ
삼성역이라, 서울가고 싶네요 ㅎㅎ 포스팅 잘봤습니다~
@toxic-retriever 꽤 비용을 지불했는데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도 서울 사는 것은 아니라서요 ㅎㅎ 서울 살고 싶은 1인 추가입니다.
이 곳을 지나가다만 몇번 보았는데. 가게되면 예약 하고 가야겠습니다 ㅎㅎ 2잔의 와인이라면..
@hansikhouse님 안녕하세요! 꼭 예약을 하고 가세여 ㅎㅎ 공짜인데 마다할 이유가 없죠 ㅎㅎ 글 보며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보이네요.ㅎ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부채살을 사서 집에서 많은양을 구워먹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것도 분위기도 좋고 더 맛날것 같습니다.
잘보고 팔로우 하고 갑니다. ^^
@ssamae님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집에서 구워먹는게 사실 최고입니다 ㅎㅎ 팔로우 감사합니다.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