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제법 날씨가 쌀쌀진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특히나 바람이 많이 불더라고요.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추워진 날씨와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럴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 코엑스입니다. 실내 데이트 장소로는 최적의 장소인 듯 하네요.
점심을 간단히 먹고 심심한 입을 달래고 나른한 오후에 당을 충전해주기 위해 디저트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코엑스의 여러 매장 중에 오늘은 GODIVA를 선택했습니다.
프리미엄 초콜릿으로 유명한 고디바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디저트 매장입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선물용으로 몇 번 사온 적이 있어서 익숙한 브랜드였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강남, 신사, 이태원에 매장이 있는 것을 보고 '한 번 가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처음 방문을 했습니다.
매장의 크기는 큰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많았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지만 저는 음료를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초콜렉사는 평범한 카페 음료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 7천원 선이지만 그럼에도 진한 초콜릿을 맛보고자 초콜렉사를 주문했습니다.
오른쪽이 다크 초콜릿 탄자니아 75%이고 왼쪽이 밀크 초콜릿 데타당스입니다. 두 가지 모두 매우 달달합니다. 보통 카페의 초콜릿 음료보다 더 단 것 같습니다. 조금 졸렸는데 한 입 마셨더니 잠이 확 깨더라고요. 단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을 제외하고 진정한 단 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혹시나 선물용 초콜릿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렇게 선물용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고디바 초콜릿을 선물로 받으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내일부터 본업으로 돌아가셔야 할텐데 모두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