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투수, 타자 이외 경기운영에 관해 짧막하게 써볼까합니다.
완벽하게 마음은 안들지만 그래도 차차 나아지는 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두편과 달리 그리 길것같지 않습니다
◎코칭스탭 구성
시즌초 젊은 감독이 부임되면서 기존에 있던 코치분들이 많이 나가셨습니다.
현 kt 코치이신 김용국 수비코치님, nc로 자리를 옮기신 김평호 주루코치님 한화로 가신 김성래 수석코치님 등등
많은 분들이 팀을 떠나셨습니다.
이외 김한수 감독님이 맡던 타격코치, 김태한 수석코치님이 맡으시던 투수코치자리 등 많은 자리가 났습니다.
새로운 분들이 이를 대체하셨는데 중간중간 아쉬운점이 있습니다.
지금은 1,2군간 교체가 되었지만 시즌초 팬들간 이윤효 수비코치님, 신동주 타격코치님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먼저 수비코치님께선 작년 육성군 코치를 맡으시다 오신 분입니다.
다만 이전 경력이 중학교코치 뿐이라 팬들간 걱정이 많았고 실제 시즌초 수비불안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삼성에 있다 sk에서 은퇴하신 박진만 코치님이 자리를 대신하시고 현재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입니다.
타격코치님 또한 삼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시다 은퇴후 최근 삼성에서 잠깐 타격코치 보조를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전애 코치 커리어 대신 골프연습장 사업에 주력하시던 분이라 팬들의 걱정이 많았습니다.
시즌초 4승라이온스시절 선수들 타격감이 죄다 떨어져서 2군 김종훈 코치님과 교대 후 나아진 모습입니다.
(DER=수비효율성=9명의 수비진이 안타, 실책을 억제하고 타자를 잡아내는 비율)
-시즌 초 이전에 찾아볼수 없던 수비불안으로 팬들의 걱정을 샀고 현재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하위권에 위치..
◎작전
감독 부임후 뛰는야구를 주창하시던 김한수 감독님이시지만 시즌 첫경기 1회 박해민선수 출루 후 2번타자 번트는
삼성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좋아졌지만 시즌초 번트야구는 팬들의 당황의 연속....
지금은 도루를 많이하지만 문제는 너무 많이 한다는것..
예를 들면 타석에 구자욱, 러프인데 더블스틸로 이닝을 마무리 짓는다던가...
최근엔 실패가 많이 늘어나서 잘 안보이지만 이때 좀 힘들게 봤습니다 ㄷㄷ
그리고 대타, 대주자기용에 대해서도 불만의 말이 있는 편입니다.(특히 포수)
대표적인 예로 6월 25일 한화전(8분27초).
끝내기찬스에서 이지영선수를 그대로 두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버렸던 경기입니다.
경기를 보다보면 포수자리엔 포수대타, 혹 이지영 타석은 절대 교체x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리빌딩 시즌이니 선수교체의 유연함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글을 쓰면서 감독에 대한 비판이 많았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오직 10개만 존재하며 비판도 많이 받는 자리고 성적의 압박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과거 류중일 감독님은 하소연할 곳이 없어 벽에 혼잣말을 하기로 유명해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모든 10개구단 팬분들이 응원팀의 감독을 100%만족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단 하나.
선수 혹사 없이 리빌딩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썼습니다.
물론 여기 글 몇줄 쓴다고 알지도 않겠지만 저뿐 아니라 다른 삼성팬분들도 바라는 바이기에 모두의 마음이 와닿길 바라며
글을 써보았습니다.
마지막편은 선수관리는 아니지만 이왕쓴김에 아쉬움을 다 표현하고자 썼으며 앞으로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볼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바라건대 제발 제발 제발 X 10000 혹사만이라도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
2000년 초반 이정호선수를 보내듯, 얼마뒤 배영수선수가 망가진것처럼 최충연선수도 그 길을 갈 수 있기에 걱정하며 글을 마칩니다.
불펜 6~70구는 너무 심한것 같네요 ㅜㅜ
밑에 글보면 최충연이 처음이 아닙니다. 야구하고파서 아이티파병가서 투수판만들고 연습하던 김동호선수도 80개 넘게 던진적 있습니다. 그러고 선수관리라고 2군에 보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