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키미큐입니당^^☆
오늘도 먹스팀 가져왔어요 ㅋㅋ
오늘은 가로수길에 초입에 위치해있는 파인다이닝 엘본더테이블입니다.
최현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항상 활약하던 그때 일하고 있었던 그 레스토랑이에요~
최현석 셰프가 오너는 아니었고 총괄 수석 셰프였지요^^
사실 그때는 엘본더테이블을 좋아하지않았어요 ㅋ
그때 최셰프가 너무 분자요리에 빠져있으셔서 ㅋㅋ 너무 과하다싶을정도였고 발란스고 뭐고 ....뭐랄까...좀 너무 실험적이고 안정적이고 농익은 느낌이없었죠 ㅋㅋ장난치는 그런느낌?? ㅋㅋ
하지만 엘본에서 그렇게 실험하시고 따로 나와서 현재는 초이닷 오픈하셨는데 그 실험이 빛을 발하고있는듯한 느낌으로 너무 맛있게 하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엘본 소개하려다가 딴길로 새버렸네요^^; ㅋㅋ
아무튼 현재는 다른셰프로 바껴서 난해한요리보다는
정석. 기본기가 탄탄한 그런 요리들로 구성되어있는데 너무맘에들었어요^^
분위기도 굉장히 포멀하고 오픈주방이라 볼거리도 넘쳐납니다^^
좌석수도 꽤 많아서 레스토랑 예약하기 어려울 시즌에 여기는 가능할때가 종종있어요^^
이곳은 런치는 5만5천원 / 디너는 9만5천원 으로 코스가 준비되어있구요~ 단품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답니다^^
저는 디너 9만5천원 코스를 먹었어요☆
가장 맘에들었던것은 사실 요 테이블보 ㅋㅋㅋ
짙은 네이비에 두툼한 린넨을 레이어드해서 묵직하고 우아함을 느낄수있었거든요^^ 고급스럽고 대접받고있는 느낌적인 느낌 ♡
아무튼 스타트는 한입요리 아뮤즈부쉬!!
플레이트도 넘이뿌고 입맛을 돋구어주는 귀요미들^^
그다음으로 관자요리가 나왔는데요~ 상큼하면서도 해산물의 진한 육수가 잘어우러진 소스?같은 느낌으로 이중적인 말을 느낄수있는 요리였어요^^ 탱글 탱글 식감도 좋았구요~
다음은 파스타!!! 오징어 먹물파스타였습니다~ 이곳의 디너코스는 디쉬가 많지않아서 벌써 파스타가 나왔네용^^
저는 파스타에서 적당한 간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간조절이 잘되어있었어요^^ 거기다 오징어의 육수가 감칠맛을 더해줘서 후루룩 마구들어간다는^^!!
이제 메인디쉬!!!
한우 안심 스테이크였구요~^^ 역시 부드러웠답니다~
고기의 진한 맛을 느끼기에 충분했는데 기본에 충실한 스테이크였지만 전 좀 화려한 가니쉬들을 좋아해서 ㅋㅋ 아주 리를빗!!! 아쉬웠지만 ㅋ
고기는 완전좋았습니다 ㅋ
디저트로 마무리^^ 오렌지 타르트랑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지었어요~ 오렌지 너무귀엽죠 ㅋㅋ
10개가넘는 디쉬가 많은 그런 화려한 코스요리가 아니지만 정말 한개의 디쉬마다 기본기 충실한 그런 꽉찬 느낌의 음식들이었습니다.
워낙 옛날 난해한 요리들이 많이나왔던 그런곳이었던터라
이렇게 심플해진것에 놀라웠지만 훌륭한 변화라고 생각됩니다☆
오늘도 이렇게 먹는 이야기 한보따리 늘어놓고 즐거워하며
저는 이만 물러날게요 ㅋㅋ^^ 다들 맛난 식사 하셔요^^♡
와아아아아아아아 (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 엄마 모시고 가야겠습니다 ㅠㅠ
그쵸?? 분위기도 너무 좋고 ~~ 어머님이 좋아하실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