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 챙기기가 의무감, 채무관계가 되면 힘들어지긴 하죠. 그렇지만 또 그렇게라도 되어야 관계가 발전할수도 있겠죠. 그런데 사람 마음이 이기적인 경향이 있어서 되돌림을 은근 기대하는 것도 있지요. 그냥 조건 없이 베푼다고 마음가짐을 갖거나 주는 행위, 챙기는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느끼면 될것인데 그리 쉽지는 않지요. 더욱이 상대에 대한 괸계가 깊어질수록요. 가족이 아닌 이상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분이 수컷 종자이시라면 나루님께 은은한 작업을 거는 것일지도요. ㅋㅋ 농입니당.
그렇게라도 되어야 관계가 발전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그렇게라도 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네요. 예전엔 은근한 되돌림을 기대했지만, 요즘은 좋아하는 모습만 봐도 만족이 되더라고요. 그것 역시 되돌림을 기대하는 것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