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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피도 눈물도 없는 인생 영화 <미스트> - 스티븐 킹 가라사대 "인간은 원래 별로라네."

in #kr7 years ago

님의 글 잘읽어습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번뇌인 탐욕, 분노, 어리석음에 굴복된 종교의 면을 적나라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그렇지만 영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면 기존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겆어낼수 있다고 봅니다. [영성] 종교(宗敎)와 영성(靈性)의 차이, 나는 종교인이라기 보다 영성인이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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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어보았습니다

영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매우 바람직한 관점으로 봅니다. 다만 영성에는 굳이 성경 같은 경전은 필요가 없겠죠 ^^;

성경에 적대감? 이 많으시내요^^,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성경이 제대로 읽히지 않겠죠. 종교근본주의자들처럼요. 타로에 조예가 깊으신 것처럼 언어의 드러난 기표에 얽매이지 않고 그 밑에 깔려있는 맥락을 찾으신다면 성경도 다르게보이지 않을까요? 지금은 종교라는 테두리를 허물어야겠지만 배척은 또다른 문제를 일으키겠죠. 단정짓는 것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조화와 소통에 장애되니까요.

음.... peterchung님처럼, "문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제대로 읽히지 않는다."라고 담백하게 인정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적으니까 그랬죠 ㅋㅋ 네 맞습니다. 이 댓글 내용에 대해서는 하나도 부정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