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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1_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미술계 현황)

in #kr7 years ago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예술뿐만아니라 어느 분야에서건 부의 불균형이 모두 심한거 같습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을 되려고하는데(이건 1%대 성공보장), 학교 선생님/공무원 되려고 함, 일반 직장인들은 짤릴걱정, 다들 Hell 조선이라고 하지요.

ps. 팅키님, 일일이 댓글 안달아주셔도 되요. 왜냐하면 제가 글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니까요. 대댓글이 2배가되시니 괜시리 시간뺏은 거 같으니 괘념치 말하주소서. 팅키님 덕분에 예술계도 장난이 아니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주위의 예술계종사자 지인들이 잘 나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 같네요. 왜냐하면 제 아는 동생도 전시회를 꾸준히 하는 것 같은데, 돈벌려고 문화센타 강의/과외/시간강사 뛰는 것 같더군요. 저는 알차게 사는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마 그녀도......흙흙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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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점은 괜찮습니다 피터님. 저는 어차피 처음부터 포스팅을 많이 하려던 생각은 아니었는데, 여기서는 다들 1일1포를 기준으로 생각하셔서 저는 매우 놀랍고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저는 저대로의 속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기나 일상글보다 어떤 면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일의 글을 많이 쓰기 때문에 갑자기 영감님이 찾아오셔 글을 쓰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자료를 찾고 정리하는 시간이 걸려 일주일에 하나 올리는 것도 매우 버겁습니다. 제가 스팀잇으로 먹고사는 사람도 아니고 하다보니 저는 포스팅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댓글을 주고받는것이 즐겁습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은 보면 대체로 정말 관심이 있고 하고싶은 말씀이 있어서 달아주시는 경우가 많아서요. 저 역시 정보제공자로서 이에 대해 최대한의 정보를 보완하고 소통하는 것이 제가 스팀잇을 하는 주 목적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제가 길게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서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

그리고 주변의 예술계종사자 분들께 이런 이야기를 너무 자세히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되레 부담스러워 하실 수도 있으니 그건 센스(?)있게 알아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술가라는 사람들이 대부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그런 속내를 알게 되면 자신이 어려운 상황이 전부 드러났다고 생각하면서 되레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도 이런 글을 페북이나 제가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괜한 분쟁거리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

하하하.. 제가 그런 눈치는 있구요. 예술계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허세를 좀 갖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그걸 건드렸다가 개박살난적이 많아서 조심하지요. 제가 좀 말을 막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스팀잇도 지금까지 5개월하는 중에 제가 분위기 파악못하고 막나대는 경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의 경우는 온라인이니까 그냥 답변을 안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럼 저는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또 계속 하다가 철퇴를 맞고 뭐 이런 악순환의 우려가 있지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려는데 너무 진지충모드로 나가면 또 답변도 잘 안할 것도 같아서 적절히 가볍게 용어를 구사하는데 닥살시려울때도 많습니다. 저도 성격상 한댓글폭탄을 쓰는 편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