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국제경제] 이탈리아발 금융시장 우려 / 소로스의 경고 / 4월 회사채 발행 급증 등

in #kr7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plaindelta 입니다. 이번 한 주는 이탈리아 때문에 시끌벅적 했었네요.

이탈리아발 금융위기 우려


180602-usdeur-1yr.png
USDEUR 1yr, Bloomberg
(보통은 EURUSD 를 많이 보지만 이해의 편의를 위해 USDEUR 을 가져왔습니다)

  • 오성운동(이탈리아 제1정당)과 동맹당이 지명한 경제부장관을 대통령이 거부함
  •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반발 했으며, 총리 후보자는 사퇴 발표
  • 계속되는 정정불안에 이탈리아 국채 금리 폭등, 유로화 가치 꾸준히 하락중
  • 다행히 현재는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연정 구성에 합의한 상태

2018년 3월 총선 이후로 계속되는 이탈리아 정정불안에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한 번 흔들렸습니다. 덕분에 주변국 국채 금리까지 흔들렸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지금은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 되었지만, 현재 이탈리아 대통령과 연정(오성운동+동맹당)은 노선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연정은 과거에 열심히 탈EU 를 주장 했던 정당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 급등 사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조지 소로스의 경고

  • 조지 소로스,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등장 가능성 경고
  • 글로벌 헤지펀드, 이탈리아 국채 금리 추가 하락 예상에 국채 공매도 진격
  • 이탈리아 위기는 주변국으로 전염중
    • 스페인, 포르투갈 국채 금리 상승 중
    • 스페인-독일 국채 스프레드, 한 주 만에 1%p 미만에서 1.36%p 로 확대
  • 이탈리아 국채 많이 보유한 유럽 은행들 후달리는 중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자본이 이탈하고 있다
유럽은 난민 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

요즘엔 영 기력이 쇠해 보이는 조지 소로스 형님이 또 시장에 무서운 경고를 날렸습니다. 현재의 유로존은 너무나 문제가 많다는 것이죠.

이탈리아가 EU 라는 거대한 그룹에 속해 이득을 보는 점도 있지만, 공동체의 특성한 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다른 곳으로 전염이 되니 한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

기업들 금리 상승 대비 회사채 발행 급증

  • 시장에 7월 금리 인상설이 돌고 있는 중
  • 기업들 금리 인상 이전에 자금 조달 위해 회사채 열심히 발행중
    • 2018년 4월 기준 주식 및 회사채 통한 자금 조달 19.2조 원
    • 전월 대비 23% 증가한 실적
  • 주식 자금조달 감소, 회사채 급증
    • 주식: 33% 감소
    • 일반회사채: 129% 급증

기업들이 열심히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 시장에서 어느정도 컨센서스가 형성 되었다는 것인데,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기타

참고자료
  1. '유로존 3위 경제국' 이탈리아 국채 한때 투매…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한국경제, 2018.5.30
  2. '이탈리아 쇼크'에 글로벌 증시 '흔들'… 소로스 "금융위기 다시 올 수 있다" 경고, 한국경제, 2018.5.30
  3. [초점]이탈리아發 불안에 코스피 2400선 후퇴…찻잔 속 태풍일까, 한국경제, 2018.5.30
  4. ‘헤지펀드의 대부’ 소로스, 국제 금융위기 가능성 경고, 서울경제, 2018.5.30
  5. 금리 오르기 전 회사채 발행 봇물…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23% ↑, 머니투데이, 2018.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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