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laindelta 입니다. 이번 한 주는 이탈리아 때문에 시끌벅적 했었네요.
이탈리아발 금융위기 우려
USDEUR 1yr, Bloomberg
(보통은 EURUSD 를 많이 보지만 이해의 편의를 위해 USDEUR 을 가져왔습니다)
- 오성운동(이탈리아 제1정당)과 동맹당이 지명한 경제부장관을 대통령이 거부함
-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반발 했으며, 총리 후보자는 사퇴 발표
- 계속되는 정정불안에 이탈리아 국채 금리 폭등, 유로화 가치 꾸준히 하락중
- 다행히 현재는 오성운동과 동맹당이 연정 구성에 합의한 상태
2018년 3월 총선 이후로 계속되는 이탈리아 정정불안에 글로벌 증시가 크게 한 번 흔들렸습니다. 덕분에 주변국 국채 금리까지 흔들렸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지금은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 되었지만, 현재 이탈리아 대통령과 연정(오성운동+동맹당)은 노선이 다르다는 점, 그리고 연정은 과거에 열심히 탈EU 를 주장 했던 정당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 급등 사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제 이전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조지 소로스의 경고
- 조지 소로스, 글로벌 금융위기의 재등장 가능성 경고
- 글로벌 헤지펀드, 이탈리아 국채 금리 추가 하락 예상에 국채 공매도 진격
- 이탈리아 위기는 주변국으로 전염중
- 스페인, 포르투갈 국채 금리 상승 중
- 스페인-독일 국채 스프레드, 한 주 만에 1%p 미만에서 1.36%p 로 확대
- 이탈리아 국채 많이 보유한 유럽 은행들 후달리는 중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자본이 이탈하고 있다
유럽은 난민 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
요즘엔 영 기력이 쇠해 보이는 조지 소로스 형님이 또 시장에 무서운 경고를 날렸습니다. 현재의 유로존은 너무나 문제가 많다는 것이죠.
이탈리아가 EU 라는 거대한 그룹에 속해 이득을 보는 점도 있지만, 공동체의 특성한 한 곳에서 문제가 터지면 무조건 다른 곳으로 전염이 되니 한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됩니다.
기업들 금리 상승 대비 회사채 발행 급증
- 시장에 7월 금리 인상설이 돌고 있는 중
- 기업들 금리 인상 이전에 자금 조달 위해 회사채 열심히 발행중
- 2018년 4월 기준 주식 및 회사채 통한 자금 조달 19.2조 원
- 전월 대비 23% 증가한 실적
- 주식 자금조달 감소, 회사채 급증
- 주식: 33% 감소
- 일반회사채: 129% 급증
기업들이 열심히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실제 시장에서 어느정도 컨센서스가 형성 되었다는 것인데,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기타
- 샤오미, 7월 7일 홍콩 증시 상장 예정
- 코스닥 3위 에이치엘비, 각종 루머에 몸살
- 듀얼 카메라에 이은 트리플 카메라, 삼성전기 주목
- 중국, 7월부터 에너지, 자원, 운송 분야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 완성차 실적 부진에 타이어 업계 몸살
참고자료
- '유로존 3위 경제국' 이탈리아 국채 한때 투매… 글로벌 금융시장 '출렁', 한국경제, 2018.5.30
- '이탈리아 쇼크'에 글로벌 증시 '흔들'… 소로스 "금융위기 다시 올 수 있다" 경고, 한국경제, 2018.5.30
- [초점]이탈리아發 불안에 코스피 2400선 후퇴…찻잔 속 태풍일까, 한국경제, 2018.5.30
- ‘헤지펀드의 대부’ 소로스, 국제 금융위기 가능성 경고, 서울경제, 2018.5.30
- 금리 오르기 전 회사채 발행 봇물…기업 직접금융 조달액 23% ↑, 머니투데이, 2018.5.30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