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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년 전 오늘

in #kr7 years ago

우리는 어쩌면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고.

지나간 어제가 오늘보다 나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
요 며칠 전만 하더라도, 저는 나루님을 알지도 못했고, 글을 읽어낼 수도 없었습니다. 참. 아름답네요. 2018년 6월 1일. 11시11분을 지나고 있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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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님은 항상 적절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향수에 젖어있는 제게, 얼른 지금으로 돌아오라고 말해주시네요. ㅎㅎ

1년 전 어제보다, 지금 우유님께 댓글을 다는 2018년 6월 1일 23시 50분을 지나고 있는 지금이 더 나을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