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험들은 삶을 풍성하고 다채롭게 하는데에 도움을 주지만 또 다른 어떤 경험들은 시야를 편협하게 하거나 누적된 편향을 가속화할 뿐이다.
인간이 오롯이 설 수 있고, 완벽을 이룰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서 그것 만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풍성한 경험을 바탕으로 편협한 시각과 대치되어 있을 때, 다양한 사고와 경험이 한데 어우러져야 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 필연을 포함합니다.
즉, 나의 편협함은 타인의 다채로운 경험과 다른 시각으로 채울 수 있고, 성장의 지향점은 양보와 타협 그리고 이해가 되겠죠. 홀로 설 수 없는 존재. 그것이야말로 인간이 온전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겁니다.
글보다 좋은 댓글이네요!
관계를 통한, 성장의 지향점에 관한 시각은 의미 깊다고 생각합니다.
별 말씀을요. 매번 님의 글을 보면서 깊은 통찰에 감탄하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