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너무 올만이죠옹? ㅠㅠ
하필 엄청 추운 날씨탓도 있고 이런일 저런일 바쁘다보니 그만 탈이 났었답니다.
엄청 춥다못해 오한이 나다가 갑자기 열이 올라와 엄청 더워서 식은땀이 줄줄 나다가 다시 춥다가 그 와중에 온몸이 부서질듯 아프고 뼈 마디마디가 아프드라구요 흑!!
몸살이려니 하고 최대한 따뜻하게 있으려고 노력은 했지만 수족냉증이 있어서 그런가 배까지 차가운 게 도통...
하루 이틀은 괜찮다가 어떤 날은 또 지옥불을 보게 되고 어떤 날은 정말 말끔해서 다 나았나 싶으면 지옥불을 건너 염라대왕님 까지 뵙고 온 날도 있었구요.
다행히 지금은 살짝쿵 괜찮아져서 올만에 스팀잇 보고 싶어 달려왔답니다 잇님들도 보고싶었어용 와락~!
거기다 비염도 심한 저는 몸살감기가 있으니 아예 두구멍이 꽉꽉 막혀서 석달전쯤 무렵에 산 가습기양을 꺼냈었죠.
이 볼빨간 사춘기 소녀같은 가습기양은요. 부끄러움이 너무 많아서 5~6시간동안 열일하다 게 눈 깜짝할 새 도망가는새침데기라서 자주 봐줘야했어요.
네..솔직히 말씀 드릴게요 아주 사~알짝 디스하는 거에요 (소녀고 나발이고 ㅋㅋ;;;)
제가 왜 한창 가습기 틀 시기에 몇번안쓰고 모셔놨을까요 네.. 위에 써놓은 것처럼 대여섯시간이면 꺼지드라구요. 뭐..가격대비 디자인도 괜찮고 사이즈도 괜찮고 해서 샀는데 오우 이런 쉣더빠리...아침에 눈을 떠보면 가습기가 있었나 할 정도로 비염은 똑같고 방안이 건조해서 안녕 잘가하고 모셔뒀는데 제가 오죽했으면 몇달 만에 그녀를 소환했을까용 ㅋ~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지 그래 그럴거야는 개뿔..성능은 여전...
아파죽겠는데 꼴에 그거 좀 일했다고 씻혀드리고 물 채워드려야하고 제가 더 죽을 것같드라구요
오늘은 집에가면 일단 깨끗히 샤워시켜드리고 면담 좀 해야겠어요.
너를 계속 고용할것인가 다시 리빠이어를 날릴 것 것인가...
약에 취해 마치 소주 반 병 마시는 기분으로 쓰다보니 조금 주절 한다는 게 잡소리를 많이 했네용
완전히 몸이 회복되어 화이팅해질때 좋은 소식이나 재밌는 소식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당^^
잇님들도 부디 쉬엄쉬엄 일하시고 몸 건강 잘 챙기시길..아프지 마세욧 ㅠㅠ 죽습니다요...
다행히 오늘은 바람은 불지만 날씨도 나름 좋고 덜 추워서 좋네요
오늘은 제가 한때 미치도록 좋아했던 가수의 노래 하나 띄어드리고 갈게요 추운날씨에 노래로 나마 따스함을 느끼시길...
(어우 그렇게 보지마 맘 약해진다 얘)
espiègle @pma6712
건강 챙겨서 다시 복귀 하세요 ~~ 화이팅~!!
감사합니다^^ 다시 씩씩해져서 돌아올게용 화이팅! 호잇!!+ㅅ+)/
^^
아적두 아픈가?
돌아왔습니다용 ㅠㅠ 그동안 잘지내셨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