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어쩌면 제가 처음에 스팀잇에 들어와 글 쓸 때와 똑같은 느낌이네요! 저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었어요. 보상이 생기면 창의력이 낮아진다던가 하는 것도 그렇고... 글을 돈 버는 데 쓰는 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돈이 쌓여 있을 때의 당황스러움, 그리고 '이게 이만한 돈값을 하는 글인가.. 하는 고민, 불필요한 죄책감까지' 저도 너무 비슷한 기분을 겪었어요. 이렇게 거울 같은 글을 보니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저도 짐 보팅파워가 바닥이네요 흑. 그런데 우티스님 아이디를 트위터나 페북 어디메에서 본 것 같아요. 맞나요? ^^;
정말로 저와 비슷한 기분을 겪으셨네요! 저도 반가우면서도 놀라운 기분이 들어요. 아마도 당분간은 이 얼떨떨한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보상이 가입 첫날처럼 줄어든다면 사라지겠지만요ㅎㅎㅎ 저는 페이스북은 하지 않고요, 트위터는 비밀 계정으로 몇몇 분들과만 이야기를 나누었기에 아마 우티스라는 같은 닉네임을 쓰는 다른 분을 보신 게 아닐까 해요. 고전에서 가져온 이름이라 생각보다 많이 쓰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