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색해볼 만한, 좋은 글을 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의견을 널리 구하시는 것 같으니, 어설프지만 제 소견도 간단히 밝혀볼까 합니다!
질문: 그 예술가 인간 자체와 그 인간의 삶, 그의 작업을 얼만큼까지 따로 보아야 하는가?
저의 결론: 예술창작과정에서 나타나는 윤리적 부조화현상에 대하여, 흑백의 시비판단으로 규정하여, 거시적으로 무모한 획을 그을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미시적으로 정교하게 case by case 형태로 분리해서 생각할수록 좋다는 견해입니다.
단, 예술가의 일탈행위나 범법행위에 대한 윤리적 평가와 법적인 책임에 대해서는, 사회규범에 따르되,
그의 작품에 대해서는, 관중들 각자의 시각과 가치관과 판단에 맡기는 편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왜냐면 해당 상황을 복합적으로 인식하고 정교하게 평가하는 과정은, 획일적인 원칙보다는, 유연하고 상대적인 원칙과 더 잘 부합한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portamento님 의견을 공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말씀처럼 그 case 마다 다르고, 바로 결론할 쉬운 대화가 아닌것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친절하시군요! 멋져요! 당신은 이미 제가 존경하는 팔로우랍니다! 굿 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