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itioner 입니다.
오늘은 조기퇴근해서 너무 기쁜날입니다.
우리가 잘못알고 있었던 속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꾸라지 한마리가 웅덩이를 흐린다.
미꾸라지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추어탕이 떠오릅니다. ㅎㅎ
바로 이 미꾸라지와 관련한 속담이 있는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본래 미꾸라지 자체가 비틀거리는 몸으로 인해 흙탕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는데서 유래해 '한 사람의 잘못으로 인해 해당 집단이 욕을 먹을 때' 주로 이 속담이 자주 사용됩니다.
그러나 이 사실 알고 계시나요?
미꾸라지는 본래 물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처음에는 물이 흙탕물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몸의 미끄러운 성질을 이용해 물의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2. 소가 닭보듯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소와 닭은 우리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가축중 하나였습니다.
덩치가 큰 소로 힘든 쟁기로 밭을 일구며 농사를 돕고 닭은 계란이라는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주는 소중한 가축입니다.
특히 소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문득 한 곳만 응시하는(멍 때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주로 상대방에게 아무 관심이 없을 때 자주 사용되는 속담인데 이것 역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사실중 하나입니다.
소가 하염없이 그냥 멍하게 쳐다보는것 같지만 사실 소의 이런 행동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몸의 벌레를 자기가 처리하지 못하고 다른 새와 닭이 다 잡아 주는데 놀라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만히 있는다고 합니다.
어?! 저 이거 라디오에서 들었었어요!
물이 고여있기만 하면 썩는데 미꾸라지 덕분에 순환이 되서 썩지 않는다는 얘기 듣고 세상충격 😵
어디인지는 모르는데 버스타면서 우연히 들었네요~~ 미꾸라지의 새로운 사실을 알고 저도 놀랬답니다 ^^
정말 이 세상에 존재하는 생물은 하나도 자신의 역할이 없는게 없네요..
그 작은 미생물 조차 중요한 존재니까 말이예요...
자연은 위대함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하찮게 생각하는 것이라도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속담 어원 이런 얘기 너무 재밌어요
저는 어쩔수없는 문과인가봅니다..
저도 문과인데 이런 얘기 들으면 저절로 관심이 가네요 ㅎㅎ
오 몰랐던 이야기 !! 고맙습니다 ^^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