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렌터카]일본 렌터카에 대한 자주듣는 Q&A (Feat. 재팬렌터카스)

in #kr7 years ago

현직 직원이 알려주는

일본 렌터카 자주 듣는 Q&A!!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이면 모두 알것이다

일본의 교통비가 너무 너무 비싸다는것!

그래서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일본 패스권을 구매하시고는 하는데,

교통패스를 사용하기 곤란한곳 이나

(대마도,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등?)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거나 어린 아이들이 많을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보다는

오히려 렌트카를 대여하는게 더 편하고 저렴한 경우가 많다.

이제 겨우 한달 정도 렌터카팀에서 일하면서

자주 들었던, 하지만 기초적이고 엄청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차량의 크기]

가장 많이 들어본 질문이 차량의 크기인것 같다.

사실 나도 차량의 이름만 듣고 이 차의 크기가 얼마고~ 높이가 얼마고~

구분하기 진짜 어렵다 장롱면허이기도 하고...

진짜 진짜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승용차에 한해서)

  • 1000cc - > 한국의 "모닝" 정도

  • 1300cc -> 한국의 "프라이드" 정도

  • 1500cc -> 한국의 "아반떼" 정도

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일본의 차량이 한국보다 작게 나오기 때문에

같은 크기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가장 근사한 크기이지 않을까 싶다.

또, 한가지!

차량 안내에 최대 5명이라고 적혀있어서

성인 5명, 그것도 남자 성인 5명이

1000cc 비츠를 예약해주신분이 계셨다 ㅋㅋㅋㅋㅋ

간단하게, 한국에서 모닝에 건장한 남자 5명이

경차에 꾸겨서 타는것이랑 같은 경우이다 ㅋㅋ

적정인원은 최대 인원보다 한두명 적게 타는것?

체격이나 가져간 짐의 크기도 생각하면서

차량을 고려해보는게 좋을것 같다 ㅎㅎ

CA00102014051512301.jpg
(인기가 많은 P1클래스 비츠(1000cc))


[카시트]

생각 보다 어린 아이들과 렌터카를 대여하시는 고객님들이 많아서 놀랐다.

일본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아이들은 카시트 장착을 의무화 하고 있다.

  • 베이비 시트 (약 0~9개월 / 체중 9kg 이하 / 신장 100cm 이하)

  • 차일드 시트 (약 9개월~4세 / 체중 9kg~18kg / 신장 100cm 이하)

  • 주니어 시트 (약 4~10세 / 체중 15~35kg / 신장 100~135cm 이하)

카시트는 이렇게 3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카시트의 크기는 좌석의 1.5배를 차지하고 있어서,

카시트가 하나만 장착되도 차량의 자리가 좁아지는것이 사실이다 ㅠ

그렇기 때문에 인원이 조금 있고, 카시트까지 장착이 필요하면

생각하고 있는 차량보다 조금 더 큰것을 해야 그나마! 쾌적할 것 같다.

토요타_카시트.png


[네비게이션]

차는 대여했는데, 길을 모르면 아무대도 갈수없다 ㅋㅋㅋ

기본적으로 차량을 대여할때, 한국어 대응 네비게이션을 신청하실 것이다.

사실 모든 차량의 네비게이션이 다 같지가 않다ㅠ

진짜 최신 신형 네비는 한국어를 완전 지원하는것도 있고

보통은 음성지원만 한국어 (조작은 일본어)를 지원하는것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일본의 네비게이션을 검색할 때

전화번호와 맵코드를 사용한다.

전화번호는 말그대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되고,

맵코드? 한국에는 없어서 생소하다.

13 323 416*63 (후쿠오카공항)

13 320 382*63 (하카타역)

이런 식으로 되어있는것이 맵코드!

맵코드는 구글지도에서 맵코드 전용 검색사이트가 있다.

번거롭지만, 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갈 곳을 정리해놓는것이 좋다.

(맵코드는 네비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전화번호로 검색하는것을 추천!!)

네비게이션2.jpg


[NOC]

NOC란 무엇인가? (중요!!!)

None Operation Charge의 약자로, 휴차 영업손실부담금이라고 말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사고 등의 발생으로 차량의 수리, 청소기간 동안

다음 손님에게 차량을 대여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

렌터카 업체에서는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간단한 사고 등의 이유로 렌터카 운전이 가능하면 2만엔!

차량의 반파나 렉카를 불러야할 경우(점포로 반납불가) 5만엔!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비용을 "1회"에 한해서 (중요하다 ㅋㅋㅋ 단 1회다) 면책해 주는것이다.

다른 곳에서는 NOC보험, NOC커버, 뭐시기 뭐시기...

이름은 달라도 내용은 다 비슷 비슷하다 ㅋㅋㅋ

단, 타이어와 타이어휠 (악세사리로 분류)도 보장 받는지 확인 하는것이 좋다.

[사고났을때]

한국에서도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정신 없는데,

해외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진짜 멘붕이 온다!

렌터카를 대여하기 전 부터,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신분들이 많다

간단한 순서로는

  1. 우선 현재 위치를 파악 후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 110, 구급차 119)
  • 경미한 사고라도 신고하는것이 좋다.

사고경위서가 없으면 보험처리가 되지않는다!!!

  1. 픽업 점포 or 한국의 대여 업체로 연락 후, 지시에 따른다
  1. 사고처리 후 발생하는 비용 영수증을 잘 챙겨서,

한국에 돌아와서 영수증 처리한다.

(차량을 반납할때, NOC비용을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현지에서 지불 후, 한국에 귀국해서 한국 대여 업체에 영수증 처리하면 환불 받을 수 있다.

!! NOC보험 등록자에 한함!!)

이렇게 진행이 되는데, 사고가 꼭 교통사고만 있는것이 아니다 ㅋㅋㅋ

  • 타이어 펑크 발생

스페어 타이어 교체 후 주유소나 정비소에서 정비 -> 한국에서 영수증 처리

(스페어 타이어로 교체 후, 안전상의 이유로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하다.

근처에서 수리를 받고 운행하는것이 좋다)

  • 타차 사고 ​

내가 사고를 냈던, 사고를 당했 건,

사고가 해결될때까지 자리를 이탈해서는 안된다.

경찰에 신고하자 ㅠㅠ

​* 배터리 방전 ​

겨울을 제외하고, 배터리 방전은,

라이트를 켜고 시동을 껐을때 발생한다 (95%)

점퍼를 불러서 해결해야 하는데, 이 경우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 결론 *

경찰에 신고하자! + NOC를 등록하자!

  • 픽업점포/한국 대여 업체에 연락하자! + 안전운전하자!

[기타 주의사항]

  • 운전자석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중앙선이 항상 내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하자!​

  • 차량크기와 오른쪽 운전 감각에 주의해야 한다.

교통사고 80%가 주차 중 발생한다.

  • 휴대전화 및 네비게이션 조작은 차량의 정차 후 사용!!

경찰에 잡히면 벌금이 아프다 ㅠ

  • 또한 일본의 불법주차 단속도 칼 같다. 불법주차를 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일본 고속도로의 1차선은 추월선이다.

5분이상 주행시 단속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

  • [止まれ] ​표지판 앞에서는 일단 정지! 안 멈추면 벌금이 기다리고 있다ㅠ

요즘 일본여행의 보편화로

평범한 일본 패스권 사용 여행을 넘어서

일본 렌터카 대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부산에서 가까운 대마도는

당일치기나 1박 2일의 관광객도 많아서

휴일, 금토일의 경우는 모든 차량이 만차가 되는 경우도 있다.

(차량이 없어서 2명이서 8인승으로도 가셨다!!!)

희망 픽업일에 임박해서 예약하지 말고

여유롭게 1~2달전에는 예약해야

원하시는 시간에 원하시는 차종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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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렌터카스]에서 일본 렌터카 예약하러가기

http://www.japanrentcars.co.kr/

재팬렌터카스에서는

일본 전국의 토요타 렌터카 뿐만 아니라

대마도, 오키나와 (한국 유일하게 공항에서 픽업) 도 렌트할 수 있다 ㅎㅎ

궁금한것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시거나
070-7015-7071 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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