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4)

in #kr5 years ago (edited)

[120E] ‘사원 앞에는 가는 줄무늬가 있는 오닉스로 포장된 깨끗한 물웅덩이가 있었어. 난 그 옆에서 쉬며 창백한 손가락으로 넓적한 잎사귀들을 만지작거렸지. 사제 한 명이 다가와 뒤쪽에 섰어. 사제는 샌들을 신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부드러운 뱀 가죽으로 되어 있었고, 다른 하나는 깃털로 되어 있었어. 머리에는 은빛 초승달이 장식된 검정 펠트 미트라 쓰고 있었어. 사제의 예복은 일곱 개의 노란 천으로 짠 것이었고, 곱슬머리는 안티몬으로 물을 들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