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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4)

in #kr5 years ago (edited)

[130E] ‘첫 번째 방에서 커다란 동방의 진주로 테를 두른 벽옥으로 만든 왕좌 위에 앉아있는 우상을 봤어. 흑단으로 조각한 것이었는데, 높이가 사람 키만 했지. 이마는 루비로 되어 있었고, 머리카락 위에서 허벅지까지 걸쭉한 기름이 뚝뚝 떨어졌어. 우상의 발은 최근에 죽은 아이의 붉은 피로 물들어 있었고, 허리에는 일곱 개 녹주석을 박은 구리 벨트를 차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