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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Fisherman and His Soul (8)

in #kr5 years ago (edited)

[243E] ‘도망쳐.’ 영혼이 말했다. ‘바닷물이 밀려오고 있어. 지체하다간 널 죽이고 말 거야. 도망쳐. 네 위대한 사랑 때문에 네 마음이 내게 닫혀 있는 걸 보는 게 겁이 나.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분명 마음 없이는 날 다른 세상으로 보내지 않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