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았다.
내 능력은 곰보와 같아 늘 조각이 빠져 있었고
이를 메꾸는데 한 세월을 보냈다.
주변엔 거인들이 너무 많았다.
그들의 그늘에 묻혀 삶을 이어가는 건
괴로운 일이었다.
다른 환경, 다른 출발선에 있었다고 합리화 해도
동경이나 부러움은 쉬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늘 속 작은 햇살이 들어왔다.
의도치 않은 선물이었다.
한 줌의 빛은 내가 땅이라 말했다.
주변의 나무들은 그 땅에 뿌리를 내리리라 말했다.
나의 그 울퉁불퉁함을 채웠던 일은
더 많은 나무가 자라게 하기 위해
나를 고르는 시간이었다.
더 이상 그 높음을 부러워하지 않으리.
누구보다도 더 낮은 곳에서
울창함 속 틈새의 빛을 보며 슬몃 미소 지으리.
이런 다른 시야를 안겨준 그대에게 감사하며
멋진글 잘보고 팔로워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글을 어디 게재해 본 적이 별로 없어 이런 칭찬이 익숙지 않네요 ㅎㅎ
저도 글쓰는게 어색한 1인입니다
즐겁게 스팀잇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지으신건가요?ㅎㅎ 멋지십니다!
다행히도 퍼온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선물같은 글입니다.
진솔한 마음이 묻어나네요~!
팔로합니다.
저도요.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
인쇄해야겠군요.
@홍보해
홍보까지 해주시다니...감사합니다!
더 해드릴 수 없음이 아쉽습니다.
팔로우하고 자주뵙겠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좋은 글이네요..요즘같은때에..ㅎㅎ누구에게나 빛과 같은 공평한 존재가 있는거겠죵..팔로잉하고갑니당
감사합니다. 작은 빛이라도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모두에게 있다고 믿어요~:)
글이 너무 좋아요. 처음엔 어느 시인의 시인줄 알았는데 직접 쓰신거라니..ㅠ_ㅠ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 과분한 칭찬같네요.ㅠ 앞으로도 종종 놀러오세요
마지막 구절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