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하세요. 상이입니다.
오늘은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경제가 잘 돌아갈 때는 가계 및 기업의 소비도 활성화가 되고 기업들은 투자를 늘리고 고용도 증가하며 사회 전체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므로 물가도 차차 오르고 주식 및 부동산 가격도 상승합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상품과 자산의 가격이 오르면서 돈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면 시중금리가 오릅니다.
그런데 경기가 지나치게 과열되면 물가가 크게 오르고 주식 및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은 경기가 과열된다 싶으면 기준금리를 인상하여 과열된 경기를 진정시키려고 합니다.
즉, 기준금리인상은 지나친 물가상승, 자산가격의 거품을 막기위해 한국은행이 그동안 풀어놓은 돈을 회수하겠다는 신호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콜금리가 먼저 인상하고 CD금리나 CP금리 등 단기 금리가 인상됩니다.
- 채권시장에서는 회사채 , 국채 등의 금리가 상승합니다. 또한 시중은행들은 대출금리를 올리고 예금금리도 상승합니다.
- 금리가 오르니 가계와 기업의 소비와 투자는 즐어듭니다. 돈을 빌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므로 자산가격은 하락 압력을 받습니다.
신문 등 주요기사를 보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기사가 나온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추세가 가시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수출실적이 좋고 경상수지 흑자폭이 커진다, 외국인들이 계속 주식을 사들인다, 주식시장 큰 폭 상승한다라는 기사들이 자주 나옵니다.
그 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있으면 금리 상승으로 이자부담 가중, 기업투자 위축, 소비자심리지수악화 등의 기사가 자주 나오면 경기가 정점에 가까워온 시기입니다. 이때가 되면 자산가격의 거품이 꺼지면서 주식 및 부동산 가격이 하락합니다. 또한 대규모 자금들이 이동하여 채권이나 예금 등으로 몰립니다.
요즘 미국기준금리가 올해 4차례 인상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의 경제력에 상당한 영향을 받으므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곧 한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보아야합니다. 다만 시기가 조절될 수는 있으나, 대미수출위주인 우리나라는 절대적으로 미국과 반대로 금리정책을 운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후 올려보겠습니다.
덧붙임....이미지를 올리려고 하는데 왜 이렇게 안올라가는지 궁금하네요...글을 작성하는데 유용한 도구 있으면 추천바랍니다.
그리고 경제 이미지 재사용 가능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