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들 하셨나요? 한국은 아직 출근길에 있을 시간이겠네요. 출근 하시면 또 한잔 드셔야죠. ^^; 커피는 직장인의 친구니까요. 저는 방금 한잔 만들어서 먹으면서 쓰고 있습니다.
인스턴트 커피 어떻게 드시나요 다들 각자의 방법을 가지고 계시겠죠? 저는 매번 스푼 쓰고 씻는 것도 귀찮고 어떡하면 편하게 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정착한 방법이 있습니다. 소개해 볼게요.
일단 머그컵에 물을 소주한잔 정도만 받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인스턴트 커피를 투척 합니다. 커피는 앞의 글에서 추천한 로버트 해리스 3단계 프렌치 로스트 입니다. 취향에 따라 양 조절을 하고 전자렌지에 넣고 10~20초 정도 돌려줍니다.
커피가 다 녹은 사진이 없는데.. 물양이 적기 때문에 잠깐만 돌려도 물이 충분히 따뜻해 지면서 커피가 금방 녹습니다. 그래도 잘 안 녹은 커피가 있을 수 있으니 컵을 휙휙 돌려줍니다. 그리고 물을 원하는 만큼 붓고 다시 전자렌지에 돌려줍니다. 뜨거운 물이 있다면 전자렌지 안 쓰고 바로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물양과 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2~3분 정도 돌리면 적당한 온도가 될거에요. 그때 꺼내면 (크레마처럼 보이는)거품도 있는 뭔가 원두커피 스러운 비주얼이 됩니다. 맨 위의 사진처럼요. 갓 뽑은 에스프레소를 투척한 아메리카노 같지 않습니까? 죄송합니다..
인스턴트 커피를 컵에 붓는 것은 아래 사진처럼 작은 구멍을 내서 쓰면 편합니다.
엄지손가락 끝이 약간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대충 뚫어 주세요. 그리고 컵에 마구 투척 합니다. 커피가루가 막 쏟아지지 않기 때문에 양 조절이 쉬워요.
쓰고 나니 어마어마한 뻘글이네요. ^^;
오늘 하루도 카페인 충만한 하루 되세요!!
오호 그냥 숫가락으로 덜어먹었었는데 ㅎㅎㅎ 감사합니다
해보세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 너무 크게 뚫으면 의미 없으니까 조심조심해서 작게 뚫어야 됩니다.
가끔 맥심? 블랙으로 마시면 참 맛있던데요
이제 출근했는데 한잔해야 겠습니다.
네 블랙도 먹다 보면 맛있습니다. ^^
저는 그냥 회사에 구비되어있는 믹스커피에 물 많이 넣어서 마셔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무슨 커피 물 마시냐는데 물을 적게 넣으면 너무 달더라구요. :)
커피는 진짜 취향이 다양한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종이컵에 물 2/3넣고 커피믹스 2개 타기도 하구요.
어떻게 먹든 뭐라고 좀 안 했음 좋겠습니다.
어마어마한 뻘글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정보글인데요? 인스턴트 커피 잘 안 먹는데 갑작 먹고 싶네요.
정본가요..?
구멍내서 쓰는 것은 나름 유용하긴 합니다. 뻘글인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인스턴트 커피는 정말 오랫만에 보네요.
요즘은 회사나 집이나 커피머신 많이들 갖추고 있다보니..
예전엔 프림이랑 설탕이랑 넣어서 많이 먹었었는데 말이죠.ㅎㅎ
저도 커피머신 놓고 싶은데 유지비가 감당이 안될 거 같아서 일단 인스턴트 커피로 떼우고 있습니다.
오 전자렌지에 돌리는거 꿀팁이네요 !!
그런가요? 커피 전자렌지에 많이 데워 드시지 않나요? 여태 저만 그런건가요? ^^;
오호~~~ ^^ 꿀팁이네요.
저도 물을 나눠서 붓고 있어요.
처음에 커피부터 녹이고 하면 잘 섞여서 좋더라구요.
오늘같은 날은 뜨거운 물 대신 얼음을 넣어서 먹어봐야 겠어요. ㅎㅎㅎ
한국은 덥죠. 그 생각을 못했네요 ^^;; 여긴 겨울이라..
저희 엄마도 커피는 꼭 전자렌지에 잔을 미리 데워놓고 커피를 타주세요..
더 맛잇는거 같더라구요..
커피 스푼 안써도 되고..
탕비실 담당인데.. 저렇게 바꿔봐야 겠어요. 꿀팁 감사 ^^
네 따뜻한 커피는 식지 않도록 컵을 데우는 게 기본이죠.
카페에서 커피머신위에 머그컵 쌓아 놓는 이유도 이것 때문이니까요. 카페용품중에 컵 워머도 따로 있습니다.
하나도 안궁금 하실지 모르겠지만 보온병이나 텀블러에 커피 받으실 때 따뜻한 물을 미리 받아서 가시면 컵때문에 더 빨리 식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알바가 센스가 있다면 뜨거운물을 한번 받아서 컵을 데운 다음에 담아주겠지만 그렇게 해주는데 많지 않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옛날에는 집집마다 맥심 다 있었는데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이제는 밖에서 사먹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네여 ..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하루에 1,2잔은 기본으로 사 드시더라구요.
옛날이라고 하니 컵이랑 컵받침 세트로 된 커피잔 세트... 생각나네요. 집집마다 한세트씩 다 있잖아요 ㅋㅋㅋ
하핫 이렇게도 드시는군요 :)
가장 편한 방법으로 최적화 했습니다. ^^
오 저도 내일 해봐야겠네요. ㅋㅋ
인스턴트라면 뭐니뭐니해도 편한 맛이 있어야죠. ^^
어릴적 부자집에가면 볼수있던 맥심??! 지금 저도 하루에 두잔 정도 꼭 마셔요.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사실 맛보단 거의 카페인 보충용인 것 같아요. kingbit님도 그러신가요?
한때는 카페인을 보충하기위해 마셨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풍미를 조금이나마 즐기죠.
새로운 방법이네요.
맛이 그려지네요.
한번 해보세요. 편리합니다.
인스턴트 커피는 많이 안마셔봤는데요.
이렇게 먹는 방법도 있네요.
전자렌지로는 데울 생각을 못했는데요. 좋은 팁인 것 같습니다 ^^
전자렌지가 커피의 맛을 살려준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이건 일반인의 영역이 아니라 전문 바리스타의 영역이라 믿거나 말거나 일 수 도 있습니다. 숙련된 바리스타는 물맛도 분간하니까요. 뭐 아무튼 더 맛있다 믿으면 맛있는 게 커피죠. ^^
와 그런 이야기도 있군요. 그런데 제 방엔 전자렌지가 없네요 ㅠㅠ
사무실에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
커피를 보니 어쩐지 '커피 한자의 여유가 필요하다' 라는 문구가 떠오르네요
일하면서 나른한 시간에 커피 한잔 하면서 동료들과 수다도 떨고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고는 해요 ^^
좋네요. 저는..
나혼자 커피 먹고
나혼자 수다 떨고
나혼자 스팀 하고
나혼자 ㅠㅠㅠㅠ
괜찮습니다. 그래도 커피먹는 시간만 그렇고 저녁에는 혼자 있지 않으니까요. ^^
오랜만에 보는 커피병이네요
요즘엔 스틱 커피믹스가 너무 흔해서 ..병보기도 참 힘들죠
네 믹스가 간편 하니까 믹스로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KR 일일 Top10 랭크에 랭크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업보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방문해서 다른 글들도 살펴볼게요.
오호 이렇게 타드시는군요 저는 한겨울에도 아이스 커피만 마셔서 주로 사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몸이 으슬으슬할때 생각나는 뜨거운 커피.. 저는 뜨거운물만 넣어서 타마셔봤는데 머그째로 따뜻 해지도록 전자레인지에돌리는 방법도 있었네용 ㅎㅎ
한겨울에도 아이스만 드시는 분도 꽤 계시더라구요. 여름에도 따뜻한 것만 드시는 분들도 많구요.
따뜻한 것 드실 때 한번 해보세요. 여기는 겨울이라 당연히 따뜻한 커피를 먹는 법을 올렸는데.. 아이스 커피로 올릴 걸 그랬습니다. ㅋㅋ
kr-homecafe 태그 사용에 감사드리며 소소하지만 풀보팅 하고 갑니다아...!ㅎㅎㅎ 숟가락 쓰기 귀찮은 건 모두의 공통된 마음인 것 같네요ㅎㅎㅎㅎ 로버트 해리스 3단계 어제 인터넷으로 주문해봤어요! 어서 도착하면 좋겠어욤ㅎㅎㅎ 기대됩니다>. <
오~~ 왠지 제가 긴장되네요.
맛 없으면ㅠㅠㅠ 말씀하세요. 풀보팅 열심히 해 드릴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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