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 특이점이 온다는 그 얘기는 저도 재밌게 듣긴 했는데.. 사실 인공지능과 실제 사람의 생각은 서로간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공지능 자체가 사람을 위협하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있다 해도 최소 천년은 지나야... 그 사람 말처럼 42년쯤 되면 우리 주변엔 엄청나게 많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있을 겁니다. 그 자체는 동의 합니다. 그리고 그것들로 인해 생겨나는 사회적 문제들도 있을 겁니다. 오작동이나 사회적 분배, 사고 등등요.
그러나 그것들이 자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그때 가보면 알겠죠. ^^ 그 양반이 진짜 많은 것을 예측하고 맞췄다 하더라도 이건 못 믿겠습니다.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인간의 뇌란게 신비하긴해도 결국 구조적으로 밝혀지고 있죠. 초병렬구조라고 해야할까.. 뇌안에 나란 것들이 수억이 살면서 다수결을 따르는 시스템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것이 당장은 구현할수가 없지만 점점 가능해지고 있죠.
이제까지가 직렬구조였다면 알파고 같은건 병렬구조니까요.
즉, 너무 복잡해서 구현이 힘든건데.. 그게 밝혀지면 얄짤없이 카피본 나올거고
그 카피본이 인간과 다르게 생각할 요인은 없다고 봅니다.
구조가 같으니까요.
전 그리 멀지 않았다고 생각되네요
커즈와일인가요? 그 사람도 결국 의식에 대해선 뚜렸한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 말대로 만약 뇌를 완전히 스캔하고 뇌속의 정보를 저장하거나 컴퓨터로 뇌와 같은 연산을 구현할 수 있다면.. 즉 사람의 뇌를 기계로 치환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인간성이나 양심, 철학 같은 것은 애초에 없었다는 말이 됩니다.
뇌의 구조를 프로그램으로 재연하는 것은 언젠가는 가능 하라라 봅니다만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