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내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참 기분이 뭐같을 때가 많다.
부당한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물론 부당한 상황의 반대 상황도 발생하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당한 부당함만 생각하지 부당하게 얻은 이익은 잘 생각하지 않는다. 심지어 인지하지 못할 때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억울함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지.
여튼, 내가 40여년을 살면서 깨달은 것은 상황과 실력 모두에서 우위에 있지 않으면 소신을 지켜나가기가 매우 힘들다는 사실이다.
아무에게도 물질적으로나 마음적으로나 빚진 게 없어야 하고 받을 것보다 줄 게 많아야 조금이라도 더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며 사는 게 쉬워진다는 것이다.
지금은 다소 억울하고 부당할 수 있지만, 긴 안목으로 나중에 상황을 더 좋게 만들어 소신을 밝히며 당당하게 일어서는 날까지는 참아 이겨내보리라 오늘도 다짐한다.
내 자신에게 화이팅을 외쳐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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