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일기라는 말 대신 삶의 기록이라는 말을 써보기로 했다.
뭐 별 뜻은 없다. 일기라는 단어가 뭐랄까 학창 시절의 숙제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식상도 하고 해서다 ㅎㅎ
여튼 오늘은 겨울 끝자락에 제법 눈이 눈답게 내리고 있다.
사실상 체감으론 가장 큰 눈 같기도 하다.
눈 내리는 일요일, 난 회사을 향한다.
음악을 귀에 꽂고 잠시 낭만에 젖어보니 나름 옛날 생각도 나고 기분이 좋다.
내 인생은 사실 탄탄대로였다.
남들보다 훨씬 적은 노력으로도 나름 좋은 결과들을 내면서 살아왔고 그런 삶과 내 능력에 솔직히 자뻑하면서 살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의 내 삶은 바닥 언저리에서 여전히 허우적대고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언제쯤 되어야 이 문제가 해결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여튼 나 자신을 믿고 노력해보는 수밖에...
오늘도 내 자신에게 말해준다.
"넌 잘 해낼거야...그래왔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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