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국들은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침체상태에 놓여 만성적으로 수요가 부족한 상태에 있으며 이는 기업투자를 억제하면서 과잉저축을 초래한다. 반면에 시기상조로 보는 입장이 존재한다. 한편 제롬 파월 美연준(FED) 의장은 금리정책을 바꾸는 데 서두르지 않을 생각임을 밝힌다.
◎美연준의장의 입장
인내심 강조
美연준(FED) 의장은 통화정책에 관한한 인내심을 강조한다. 이는 경제지표를 면밀히 지켜보고 기준금리를 성급히 변동하지는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한마디로 기존입장의 유지를 강조한 것이다. 환언하면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 범위 내에 있으며 정책금리가 적절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중립금리는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금리수준이다.
독립성 강조
파월의장은 美연준의 의장임기를 명확하게 4년으로 법률이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美대통령이 임기만료 前에 해임할 권한은 없으며 임기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임을 밝히면서 FED의 독립성을 강조한다. 작년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의장이 금리인상을 이어가자 대놓고 비난한바 있으며 이는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회의에서 이뤄진 금리동결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지속성장 여부
파월의장은 美경제 연간성장률이 4%를 찍는 해도 있을 것이며 노동시장이 1960~70년대처럼 2~3%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현재 美노동력은 연간 1% 성장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에 4%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한다. 또 美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인 2%를 약간 웃돌아도 과잉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지난 90일간 세계경제의 둔화증거가 있지만 美경제는 안 좋을 이유가 없어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언제까지 이어질지 시기에 대해선 장담하기 어려우며 여타 국가들과 脫동조화(Decoupling)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당분간은 지켜볼 것이란 입장이다.
금융여건과 우려사항
파월의장은 美금융여건이 건전하고 국채와 회사채 상호간 금리차이 즉 신용스프레드와 증시도 정상수준에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위기 재발가능성에 대해선 재발이 없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현재 美금융시스템은 탄력적이란 입장이다. 향후 핵심생산인구, 젊은 남성의 노동참여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음을 우려하면서 美경제의 발목을 잡을 요소로는 약물남용 위기를 지목한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아침! 저는 코박봇 입니다.
보팅하고 갑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앞으로 금리의 방향이 어떻게 될꺼라 생각하시나요?
말하자면 길지만 요약하면 당분간은 금리인상은 어렵고 심지어는 금리인하까지도 고려할 거로 봅니다.
방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