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통화정책 그리고 최근 코인과 증시흐름의 분석
이 달 들어 선진국의 통화정책회의가 미국을 비롯하여 모두 마무리된상태입니다. 그리고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의 매도가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코인시장은 점점 자금이 몰리면서 각국의 정부규제에 아랑곳하지 않고 비교적 흐름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선진국 통화정책과 최근 코인과 증시흐름과 분석이라는 제목하에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1. 최근 코인과 증시흐름의 분석
코인시장의 흐름
금년도 며칠 남지 않은 바 코인시장은 주도주인 비트코인이 급등 후 지금은 조정을 주고 있다. 반면에 기타 코인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흐름이다. 중국 등의 일부국가를 제외한 각국 정부당국은 가상(암호)화폐시장이
투기와 불법이 난무한 시장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규제조치의 병행과 더불어 그 영역을 미국을 시작으로 파생상품시장에까지 넓혀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암호(가상)화폐에 대한 과세문제가 본격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식시장의 흐름
한편 증시는 미국의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를 비롯한 3대 주요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훈풍을 이어가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지루한 하향조정을 보이고 있다.
유동성 긴축을 앞두고 나타나고 있는최근 Global증시의 막판 상승세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증시는소외되고 있다. 영국, 독일 등 선진국 증시도 이달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코스피 지수만은 이들 지수와 Decoupling(탈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막판 강세장에서 상승대열에 속한 국가와 외면을 받는 국가가 구분되고 있는데, 정보기술(IT)ㆍ반도체 섹터를 제외하고는 매력이 부족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국내증시는 후자에 속해 있다.
증시분석과 전망
최근 Global증시가 활기를 띠는 것은 저금리와 유동성 등 정책적 요소에 힘입어 이어지던 미국증시의 강세가 이미 의회 통과한 세제개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긴축을 앞두고 남은 힘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임.
국내증시의 조정이유는 외국인이 판치는 윔블던 현상이 심한 국내증시의 특징도 있지만 국내증시의 Fundamental(기초체력)이 Global호황의 영향을 받아들일 만큼 견고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지적한다. 실제 외국인은 최근 한 달간 코스피 시장에서 수조원의 주식을 매도한바
특히 국내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3.8조원 매도)에 집중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률이 30%를 넘을 정도로 상승폭이 컸고 향후 영업이익의 예상(4/4분기 16조원 내외)이 너무 낙관적인 탓에 연말 차익실현 매물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대다수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주요 대형주(삼성중공업 등)의 유상증자 계획 발표가 연이어 터져 나와 큰 폭의 주가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점,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 3/4분기에 비해 4/4분기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이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을 방해하고 있다. 어쨌건
증시의 조정흐름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9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하락국면에 접어들거나, 국내증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 종목들의 실적이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국내증시는 장기조정국면에 들어설 수도 있다.
2. 선진국통화정책
미국
이번 달 미국의 FOMC회의(12/12-12/13)에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 긴축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암시한바 있다. 다시 말하면 연준(FED)은 미국의 기준금리를 최고 1.5%로 올 들어 세 번째로 0.25% 올린바 있지만 시장예상과 달리 위원 9명 중 2명이 금리인상에 반대하는 등 시장예상과 다른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월가에선 내년엔 금리를 3번 올리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준(FED)이 이달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비둘기파적 결정을 함으로써 ECB 등 여타 주요국들은 역시 미국의 긴축기조에 발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에서 다소 시간을 벌게 된 셈이다.
유럽
ECB(유럽중앙은행)는 이달 통화정책결정 회의결과는 기존의 기조와 같다. Euro Zone의 경기상황과 물가를 고려했을 때 한동안 양적완화(QE)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우세하다. ECB는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 2015년 1월부터 QE(양적완화)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오고 있는바 내년 1월부터 ECB가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절반수준인 300억€(약 38.6조원) 수준으로 낮추되 그 기간을 올 연말에서 내년 9월까지로 연장키로 한 가운데 QE의 추가연장 여부가 관건이다. ECB도 추가연장여지를 둬야 한다는 비둘기파적인 입장이 다수이지만 종료시점을 못 박아야 한다는 매파적인 주장도 있다.
영국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도 지난 11월 10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0.25%→0.5%)했으나 이달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당분간은 현 긴축정책을 점진적이고 제한적으로 이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일본은 지난 10월 자민당의 총선승리로 제로금리와 대규모 양적완화를 통한 강력한 경기부양책의 수명이 연장된바 있고 일본중앙은행(BOJ)은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이 방침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내년 4월 일본은행총재의 교체 후에도 기존 정책이 계속 이어 나아갈 것으로 예측
된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학자출신의 와카타베 마사즈미는 2019년 법인세인상 전까지 물가상승의 Momentum이 강력하지 않을 것이며 연 2% 물가상승 목표달성을 위해선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의 필요성을 거론한바 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석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정보와 현 시점 어떤 자세를 취해야할지를 알게 되네요. 이러한 분석까지 공부하셨을 내용과 뉴스들을 생각하니 부럽기도 하네요..!! 저도 저의 생각을 펼쳐나가고 싶은데 쉽지 않거든요 ㅠㅠ
호평에 감사드립니다. 팔로우할게요.
국내에서 코인시장에 대한 과세문제를 과연 어떻게 해결을 지을지 가장 궁금합니다. 이것은 주식시장에서의 과세문제와도 형평성을 맞추어야 할건데 말이죠,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봅니다. 구체적 내용을 다음 글에 올릴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영국은 제한적으로 이행하는군요.....
정말 정성들어간 포스팅 한글자 한글자 잘읽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데 잘 보내셨나요~
저는 오늘 구세군을 위한 길거리 공연을 하고왔습니당 ㅎㅎ
동영상 포스팅했으니 심심할떄 오셔서 구경하고 가세용~
(보팅은 안하셔도됩니당~)
님같은 분들이 한국사회에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보았습니다.즐거운 년말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주요선진국의 통화정책이 코인에 어떤영향을 미칠지가 궁금하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금리보다는 금리와 상관있는 환율과 금값을 코인과 상호비교하면 코인과의 동조화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ㅎㅎㅎ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 받았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