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는 블록체인 호텔이 문을 열었다.
5일 트러스트노즈(TrustNodes)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아바장족 창족 자치주에 이더리움(Ethereum) 결제가 가능한 '이타이(益泰) 호텔'이 지난 달 24일 정식으로 개업했다. 이타이 호텔은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더리움 지불 호텔이다.
중국의 첫 이더리움 호텔 개업은 향후 중국의 디지털 화폐 지불에서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을 의미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과거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거래소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으며 애플리케이션이 많지 않았지만 향후 상가 등지에서 암호화폐 개방도를 높일 경우 시장 전망이 커질 것이란 예측이다.
최근 중국의 암호화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면서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두 등 기업이 암호화폐 관련 지불을 멀리하는 가운데 나온 이번 소식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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