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이 있더군요. 젋을 때는 시간으로 돈을 사지만 점점 나이가 들수록 돈으로 시간을 산다고. 저도 종종 글을 읽거나 댓글을 달면서 약간씩 지쳐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피상적인 댓글이 아닌 좀 더 상대방의 입장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소통을 시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내면 혹은 머릿속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보려는 노력을 해야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관계의 숫자는 사실 제한적이고 그 수가 많다고 할지라도, 그 수 안에서 충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든 글과 댓글에 반응을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강제적인 관계의 확장은 사실 어려운 법이죠.
요즘 저도 드는 물음이기에, 댓글 남기고 갑니다.
ㅎㅎ 딱 그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말 시간이 점점 없어지네요 ㅠ 말씀처럼 깊은 이해를 하고 댓글을 달려고 보니 더 힘든 것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는 조금 저 스스로에게 좋은 방식으로 잘 활동해봐야겠습니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