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째 포스팅 - 텃밭 이야기] 2017 년 저의 집 뒷마당 텃밭 이야기 입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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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저의 텃밭을 소개합니다.  집 뒷마당에 작은 텃밭을 만들어 가꾸고 있습니다. 

제가 텃밭 가꾸기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 것은 5년 전 입니다.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우울하게 지내던 중 주의의 권유로 시작했습니다. 잔디를 조금씩 들어내기 시작한 것이 올해로 네 군대 작은 텃밭이 만들어 졌습니다. 제가 작년에 키웠던 채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박 Zucchini – 파종 

2, 오이 Cucumber – 모종 

3, 상추 Lettuce – 모종

 4, 콩 Bean – 파종 

5, 깻잎 Sesame Leaf - 파종  

6, 파 Green Onion – 파종 

7, 아욱 Culled Mallow – 파종 

8, 근대 Cicla – 파종 

9, 무 Daikon  - 파종   

작년 4월, 텃밭 흙을 활성화하기 위해 석회를 뿌려 놓고, 약간 늦은 6월 10일경 파종을 하였고, 모종도 그 후 텃밭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7월 중순부터 인가 꽃이 피기 시작했고, 현재 채소들은 잘 자라서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5년 전 밭을 만들기 위해 잔디를 들어낼 때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땅을 파보니 그 속에는 시멘트와 철근 돌 등이 널려져 있는 거의 죽은 땅이었습니다. 땅을 대하는 제 집을 지은 건설인 들의 삶의 태도를 보았고 속상했습니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부분을 흙으로 교체했습니다. 이 자그마한 땅을 살리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지는 예전엔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흙 속에는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다양한 미생물들과 작은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흙 한 줌에는 우리 지구 인류보다도 더 많은 미생물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밭을 유지하고 채소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흙을 살아 있는 생명으로서 대해야겠습니다. 

저는 흙을 사랑합니다. 물론 잔디도 사랑합니다. 

완두콩 재배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자그마한 쥐 한 마리가 콩 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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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가 추운 도시라고 알았는데 식물 재배가 잘 되는 군요..

지구 온난화 현상 때문인지 오히려 캘거리 날씨는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사계절이 점점 뚜렷해지고 겨울에도 그다지 춥지 않습니다.
다만 올해는 다른 때 보다 눈도 많이 오고 기온이 낮은 편이네요.
감사합니다. 팔로우 해주셔서...

원예 잘 하는 분들 부러워요

초보자입니다. 작년에 너무 오버한 것 같아서, 올해는 아이템을 줄일 예정입니다.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https://steemit.com/kr/@gudrn6677/3zzexa-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