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ICU를 거쳐 바로 호스피스 병동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만 흉측하게 된 얼굴 때문에,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있는 시간에만 사람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면회도 잘 허락되지 않았죠... 장례식장에서 다른 분들은 천수를 다 하고 세상을 떴는데 물뚝형 혼자 그 절반의 나이에 세상을 뜬 것을 보게 되니 또 울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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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ICU를 거쳐 바로 호스피스 병동으로 들어갔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만 흉측하게 된 얼굴 때문에,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있는 시간에만 사람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면회도 잘 허락되지 않았죠... 장례식장에서 다른 분들은 천수를 다 하고 세상을 떴는데 물뚝형 혼자 그 절반의 나이에 세상을 뜬 것을 보게 되니 또 울컥하더군요...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일찍 가셨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계실겁니다.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