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쯤에 삼성전자에서 퇴사하고 지금은 초등학교 선생님 하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입사하고 보니 대학시절에 배웠던 것은 업무상식 이상의 의미가 없었다고 하더군요. 거기가 한국의 1군이면서 동시에 세계 전체의 1군급인 곳인데에 반해... 뒤쪽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을 두고 새롭게 뭔가를 보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수준인 곳이 많지요;; 이 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는 걸 뒤에서 꼰대질 하는 분들만 모르죠. 정치하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예민해요. 다만 본인들이 실전 경험이 그닥 많지 않은 양반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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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퇴사하고 초등 교사라.. 극과 극 (여러 의미에서) .. 이네요.. 부럽기도 하고.
저도 IT 중에서도 edge 에 있긴 한데.. .. 재밌긴 한데 힘드네요. 초등교사라.. 엄마들 등살만 아니면.. 잼날거 같기도 한데. ㅋㅋ
피폐해지는 남편 보고 "당신 꿈이 뭐야? 그거 하자 우리"라고 이야기했다던 마눌님의 힘이죠;;; 일단 설대 전자과라는 선생님의 타이틀이 지방 초등학교 학부모들에겐 절대적으로 빛이 나는게 있어서... 등쌀은 심하지 않다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