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는 잊혀져버릴지도 모르는 기억들이 이렇게 소중하게 남아서 너무 부럽고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어릴 적일 때, 틈틈히 기록을 해주신 부모님께서 한 번은 사진들이랑 영상들이랑 보여주신 때가 있었는데요. 그 때를 다 기억해낼 수는 없지만, 이런 일도 있었지 하면서 부끄러웠던 때도 있고, 너무 즐거웠던 때도 있어요 ㅎㅎㅎ
아직도 한국에 가면 어릴 적 사진 앨범이 남아있을텐데, 부모님과 함께 보면서 과거를 회상해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