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JFK공항에서 맨하탄 시내로!
NYC Airporter타고 Port Authority Bus Terminal로!
٩(ˊᗜˋ*)و
여러분 안녕하세요!!! @realssook 입니다!
제가 뉴욕 여행기 두 번째편을 들고 왔어요ㅎㅁㅎ
첫 번째편에서는 경유지 베이징에서 하루를 적었었는데요,
이제 드디어! 뉴욕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할게요!!!
제가 뉴욕 여행기 두 번째편을 들고 왔어요ㅎㅁㅎ
첫 번째편에서는 경유지 베이징에서 하루를 적었었는데요,
이제 드디어! 뉴욕에서의 하루를 포스팅할게요!!!
재밌게봐주세요ㅎㅁㅎ
베이징호텔에서 잠도 얼마 못자고,
무려 5시 반 셔틀을 타고 베이징 서우두공항으로 향했어요.
9시 비행기라 8시 반 탑승인데
약 2시간의 여유가 있었어요!
먼저 짐을 부치고 탑승구 앞에 앉아있는데
저기 사진에 보이는 아주머니께서 중국어로 말을 걸었어요.
(๑°⌓°๑뜨헉.동공지진~~~)
중국어 못하는 저는 "I'm Korean.."이라고,,,한국인이라고,,,
못알아듣는다는 표시를 했는데 차암 민망했어요...
바로 친구한테 "저는 한국인입니다." 뭐라고해야되냐구 물어봤는데,,,
바로 답장오는 친구! "워싀항궈러"래요ㅎㅁㅎ
저 아주머니 말고도 중국에서 자연스럽게 저한테 중국어로 말을 거는사람이 많아서 몇 번 당황했었어요..
내가 그렇게 중국인같이 생겼나,,,싶었는데! 친구가 중국인들 원래 그런다구 그러더라고요;; ^^;;
기다리면서 먹은 레이칩이에요.
공항 내 패밀리마트에서 물이랑 7위안(약 1200원)에 겟겟!!
이 날 아침 비도 오고 날씨가 꾸리꾸리해서 조금 걱정했는데 문제없었어요 ㅎㅁㅎ
에어차이나 비행기 안에 준비된 쿠션이랑 담요.
저 담요를 덮었는데 옷에 담요가 다 묻어났어요 :(
명불허전 메이드 인 차이나인가요 ,,,
제 옆에는 빈좌석이였고, 그 옆에는 어떤 중국인 여자분이 탔는데 영어로 된 프린트를 계속 읽고있었어요.
살짝 봤는데 내용이 DNA관련된거더라구요.
논문발표를 하러가시는 건지 그냥 멋있어보였어요(ㅇㅁㅇ)
전 좀 자다가
기내식의 냄새를 맡고 눈을 떴어요. •̀.̫•́✧
이번에는 라이스/미트/씨푸드 중에서 씨푸드 선택해보았어요.
나쁘지 않았지만 저기서 수박이 젤 맛있었답니다 ^^;
가는 중에 영화도 봤어요.
인턴!
씨지비 알바할 때 한창 상영중이었는데! 그 때의 추억이 돋는 순간이었어요( ˘͈ ᵕ ˘͈ )
그런데 그 때랑 새삼 다른 느낌이었어요.
역시 좋은 영화는 여러 번 봐야하나 싶어요!
사전조사하면서 에어차이나에 라라랜드도 있었다고 해서 엄청 찾아봤는데 없었어요. (쥬륵..)
보고싶었는데 아쉽!!!
또 다시 한숨 자다가
이번에는 노트북에 담아온 영화를 보았어요!
비긴어게인♡♥
여기 나온 노래들 진짜진짜진짜루 세상좋아여ㅠㅠㅠㅠ하나도빠짐없이 감동 그 자체
가사가 넘나주옥같아요!
여러분 꼭 보세요!!!
그리고 마크 러팔로님 연기 굳꺆꺆
또 다른 영화 이프온리.
명작이라했는데 보다가 잠들어버렸어요...호호
초반이 좀 잔잔해서 ...^^;
한국노래발견!
한국영화는 없었지만
한국 노래가 꽤 있었어요.
태연, 루나, 에프티아일랜드ㅋㅋ,세븐틴 등등
세계속의 k-popㅎㅎ
태연 노래들으면서 속으로 빨리 도착해라~~~ 무한반복,,,
앉아서 13시간 있는건 정말 고문인거같아요.
(ᵕ̣̣̣̣̣̣﹏ᵕ̣̣̣̣̣̣)
아마 중국기준으로 저녁시간 되니
두 번째 기내식이 나왔어요!
이번엔 라이스를 선택해보았어요.
저기 가운데 계란찜인줄알고 먹었는데 이상한 푸딩이었어요.. (조심ㅎㅎ)
이건 마지막으로 나온 샌드위치에요.
비주얼만봐도 짐작할 수 있겠죠?!!
뉴욕에 내려서 가운데거 하나 먹고 다 버렸습니다...T.T
기내에서 계속 민낯으로 있다가 곧 착륙한다는 방송듣고 렌즈끼고 얼굴무장!!!
별다른 지연없이 미국시간 오전10시 40분 정도에 JFK공항에 도착했어요!
처음에는 쫌 무서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감도 안나고, 사진 찍으면 안된다는 표지판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못찍었어요.
(´°̥̥̥̥̥̥̥̥ω°̥̥̥̥̥̥̥̥`)
미국도 중국처럼 뭔가 미국 특유의 냄새가 있는 것 같기도 했고, 아무튼!
일단 사람들을 따라 갔어요.
foreigner써진 곳으로 무작정 걸어서 제일 긴 라인에 줄을 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사람들이 여권이랑 서류같은거 들고 있길래 저두 따라 준비했어요! 희희
제 파일철은 미니마우스가 그려진 빨간색 파일철인데 Hug me라고 적혀있고;;;ㅋㅋㅋㅋㅋㅋ
아무도 신경안쓰겠지만 괜히 민망했습니덩.
한 한시간 좀 넘게 기다렸나 드디어 제 차례가!
ㅎㅎ한 포스넘치는 흑인언니가 제 여권을 보더니 비자어딨냐고 그러는 거에요.
(ㅇㅁㅇ)
저 이 때 순간 당황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ESTA있다고하니까 맨 왼쪽에 서라고 그러더라구요^^;;
저 약간 줄 잘못섰던거 같았지만 일단 통과했으니 문제없쥬?!!
입국심사 때는 흑인아저씨가 하셨는데
1.왜 미국왔냐고
2.여권사진 보고 나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미국에 얼마동안 있을거냐고
4.한국사람이냐고, 한국에서 뭐하냐고(직업)
5.미국 어디서 묵을거냐고
이렇게 물어봤던거 같아요.
완전 댐~클리얼리무사통과>_<!!! 했어요.
캐리어도 바로 찾고! 이 때 뭔가 미션완료한 거 같아서 엄청 기뻤어요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한국인들도 꽤 있어서 신기했어요.
세계속의 한국인!!!
갓코리안.
이제 NYC에어포터를 타고 맨하탄으로 가야했어요.
이 날 밖에 나가니 날씨가 꽤 추웠어요.
6월 초였는데도 말이죠.
반팔에 긴 면바지를 입고있었는데 캐리어에서 가디건 꺼내서 입었답니다.
뉴욕은 날씨가 참 변덕이 심한것 같아요.
제가 여행 할 때는 쌀쌀->더움더움더움 이었긴 했지만,
사전조사하면서 먼저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날씨때문에 힘들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어요.
아무튼
에어포터 타기 전에 갖고 있던 현금이 굵직한거밖에 없어서 잔돈을 만들어야했어요.
그래서 공항내 바로 보이는 카페같은 곳에서 물을 하나 샀는데
무려 4달러~~~
물 종류가 되게 많았는데 제일 친숙하고 만만한 fiji를 집었더니 4달러래요..
영어 좀 만 더 했으면 cheaper한거 없냐고 물어봤을텐데..
첫 날은 많이 소심했어요 (ㅇㅁㅇ)
옆에 한 백인아저씨가 있었는데 4달러라고 하니 놀라셨어요...ㅎㅎ;
하긴 거의 5천원이니까... 아 진짜 비싸네요 .. ㅋㅋㅋㅋ
이렇게 물을 사들고
맨하탄 시내로 가기위해 원래는 제일 저렴한 에어트레인 탈까하다가
편하게 가자 싶어서 공항버스인 에어포터를 선택했어요.
공항 밖을 나오니 에어포터 표지판이 군데군데있었어요!
사전조사로 에어포터 사기꾼들이 있다는 말에 계속 경계해댔어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혼자가는거라서 휴대폰 배경화면에도 "항상조심하고경계하기","현금,폰,여권 잘챙기기"
이런 문구로 막 도배를 해놨었어요ㅋㅋㅋㅋㅋ)
확실하게 하기 위해 에어포터 버스에 직접 찾아가 안에 기사분께 티켓어디서 구하냐고 물어봤어요.
저기 계신 아저씨한테 가라고 하길래 가서 왕복권 끊어달라했어요.
아저씨가 1시에 출발이니까 안에서 기다렸다가 오라고 하셨어요.
저때가 한 12시50분이었는데 추우니까 안에 있다 오라고 말이에요..
이때 아죠씨한테 감동받아버렸어요,,‧⁺◟( ᵒ̴̶̷̥́ ·̫ ᵒ̴̶̷̣̥̀ )
(그렇다고 경계는 풀지않았습니다.ㅋㅋㅋㅋㅋ)
갓잇!!
엄청길어요.
영수증처럼 보이지만 티켓이니 잘 보관해야합니다!
버스 안 좌석은 괜찮았어요. 음.. 그냥 우등버스 느낌?
의자를 좀 젖히고 싶었는데 그게 안된게 조금 아쉬웠어요.
창문에는 점선무늬가 있어서 밖을 보기에 좋지 않았어요.
가는 도중에 한인민박 매니저님이 연락이 왔어요.
체크인 언제하실거냐구 - 3시요!
그런데 생각보다 트래픽잼이 심했어요.
기사님께서 러시아워라고 하셨는데, 역시 뉴욕씨티는 뉴욕씨틴가보다했어요.
매니저님과 만남시간이 늦을까 걱정했는데,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다시 연락주라고 하셨어요.
완전친절에인절!!!
저는 마지막 정차장인 포스어소리티버스터미널에 내렸어요!
그렉이라는 기사아저씨께서 짐을 내려주셨어요.
처음에는 팁으로 2달러를 줘야지 생각하고있었는데 다른 외국인들은 안주는사람도 있고(좀놀람),
내 캐리어는 별로 무겁지도 않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1달러만 줘야겠다해서 1달러을 줬어요,,
그렉아저씨..마음만은 10달러요!!~~~땡큐쏘오머츼~~~
내려서는 50가 방향으로 걸었어요.
거의 도착하니 매니저님이 보이스톡이 와서 캐리어 무슨색이냐구~하더니 거기 멈춰있으라고 했어요
ㅇㅁㅇ?
대박, 매니저님과 만나서 숙소를 안내받았어요.
제가 묵은 숙소는 타임스퀘어랑 진짜 가까운 맨하탄 중심에 있었어요!
내가 묵을 곳은 무려 40층!
숙소 안에서 바라본 맨하탄!
진짜 Skyscraper가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시차때문에 적응안된 저는 숙소 도착하자마자 렌즈만 빼고 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을 뜨니 저녁. 일어나서는 밖으로 나가보았어요.
첫 날은 무계획이었기에 그냥 숙소 주변을 돌았어요.
뉴욕시내에 말 두마리?!
위키드 극장!!
저기 뒤에 캣츠보이시나요ㅎㅁㅎ
가는 길에 스타벅스, 베이글 가게들을 보았는데 초췌한 제 모습과
도전할 용기가 안났던 저는 만만한 마트에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비주얼들 ...
눈으로만 봐도 살찌는 느낌아닌가요ㅋㅋ
마트 누비기 시작!!!ㅋㅋ
엄청 돌아봤으나 너무나 다 대용량이라서 도전을 못하겠는거에요.
결국 요거트랑 마늘바게트같은거 샀어요.
3불 좀 넘었어요. 중국에 비하면 완전 비쌈 >_<
그런데 저 요거트 진짜진짜 맛있어요!!! 바닐라맛인데.. 넘나 맛있움
지금 또 먹고싶네요 흑흑
과자는 그냥짰어요,, 하지만 주섬주섬먹으니 다먹었죠^.^ 무려 700칼로리,,,쥬륵
저 날 더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몰골이 말이 아님에 덧붙여 저때는 용기가 없었어요.
다음날 드레스업하고 열심히 돌아다닐 생각으로 푹 쉬었답니다.
마무리는 숙소에서 바라본 야경으로 할게요!ㅎㅁㅎ
Nice pics..@navdeep.droid
Thanks! :)
✈ 나중에 호텔 관련 글 올리시게 되면 #kr-hotel 태그도 넣어보세요 ㅎㅎ
앗!좋은정보감사합니다 ㅎㅁㅎ!!!
크~ 미쿡 여행 부럽네요 ㅎㅎ 좀더 용기를 내셔서 다음엔
직접 주문하셔서 드시는 걸 기대할게요 +_+
네~~~!ㅎㅁㅎ이후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무지 잼나게 봤답니다/
혼자서 대단하셔요+_+
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