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미언 여러분들은 어떤 코인에 투자하고 계신가요?

저도 뒤늦게 암호화화폐 시장에 진입해서 투자하기 시작한지도 어느새 3달째로 접어듭니다.

스티밋에 가입한지도 두달 살짝 지난듯 하고,
이곳에서도 그동안 몰랐던 암호화폐, 블록체인 그리고 코인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고 있네요.

저 역시 미디어에서 주로 얘기하던 비트코인밖에 모르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와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을 하고 자료를 찾아보다가
(처음 두달간은 정말 오랫만에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하는 것 같더군요, 거의 20년만에 잠을 줄여가며 열공모드입니다.)

한국어로 된 사이트로는 땡글, 코인판, 스팀, 등등에서 정보를 얻고
외국 사이트로는hacked, reddit, coinmarketcap 그리고 tradingview 까지 찾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빗썸과 야피존에 계좌 만들어 시험삼아 소액 투자를 시작해보고, 공부를 할 수록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새 폴로닉스, 빗파이넥스 등등에도 계좌를 만들고, 2FA 인증이니 PGP 인증까지 ...
물론 처음인지라 시행착오도 겪어 가면서
(리플 전송 실수 한번했다가 찾았고, 보안 설정 실수로 Bitfinex 계정 차단되는 실수까지 ㅎㅎ)
하나씩 걸음마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는 어느덧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등 10개가 넘는 코인에 투자를 하고 있고,
그동안 참여한 ICO도 어느새 4개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참여한 ICO는 "EOS, SKIN, WTT, OPT " 였네요. ^^

오해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많은 종류의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해서 엄청난 거금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암호화폐가 희대의 사기극이었다! 라고 판명나 투자금이 제로가 되어도 살아가는데 지장없는 정도입니다. ^^
처음엔 가용 금액의 10% 정도를 투자하려고 했다가, 저도 하찮은 인간인지라 욕심이 생기다 보니 투자금이 어느새 20% 까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투자한 코인들은 처음 그림에 있는 것들이었는데,
오늘 비트코인 횡보 및 이더리움 상승과 함께 힘을 잃길래 일부 코인들은 정리했네요.
(별다른 생각없이 제 육감으로 그냥 결정했네요, 저의 six sense를 믿거든요 ㅎㅎㅎ)

오늘부터는 그동안 4,400$이상 상승세를 달리던 비트코인이 4,000$ 주변에서 살짝 횡보를 하고 있고, 한국인이 전세계 거래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다는 이더리움이 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전 오늘 새벽 비트코인을 과감히(?) 정리하고, 이더리움으로 다 살까 하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내려가면 재구매를 위해 현금은 잠시 킾 해놓고,
200$ - 300$ 사이에 사놓은 이더리움이 메트로폴리스를 전후로 어떤 그림을 그릴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서
살펴보고 있는 중입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글을 쓰고 있는 중에 이더리움이 330달러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