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9월말) 집 뒷쪽 작은 텃밭에 냉이씨를 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이를 좋아하지만
근처에서 자생하는 냉이가 많지 않아
아예 씨를 사다 심은 것인데요.ㅎ
씨를 뿌린 뒤 한두달 정도 지나니
어느새 냉이가 조그맣게 자라 있었는데
이게 예상외로 한겨울에도 계속 자라
12월,1월이 되니 캐서 먹어도 될 정도로 커지더군요ㅎ
(햇빛이 따뜻하게 잘 들어오는 곳이어서 더 빨리 자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난달부터는 틈틈이 캐서 먹고 있는데
마트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이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씨값 2,000원은 충분히 뽑고도 남네요. ㅋ
유기농 귤을 먹고난 뒤 껍질을 버리지 않고
차로 달여 먹을려고 말리고 있는데요.그리고 마당에는 솔나무(@solnamu)님에게 구입한
사실 귤껍질은 한방에서 '진피'라고 해서
오래되면 오래 될수록 상품으로 쳐줍니다.
몇년 묵히면 약효가 엄청 좋다고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까지 오래 묵힐 필요는 없고
올 가을까지 잘 묵혀 맛나는 귤차를 먹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기농 귤을 사드시는 분은
영양가 많은 귤피를 그냥 버리지 마시고
귤차로 만들어 드시길 바래봅니다.
p.s. 귤은 알맹이 보다 껍질에 영양소가 훨~~씬 많다고 합니다.ㅎㅎ
냉이씨까지 뿌리고.. 성의가 대단하시네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였습니다.
멋져요.
올해는 절반 만 드시고
그냥 두면
꽃대가 왕창 올라오고
씨앗이 엄청 많이 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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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도 봄엔 냉이만한게 없죠^
냉이된장국 참좋아라하는데 2천원에 ... 참 고마운 냉이네요^^
그래서 요즘 제주도에서는 진피를 활용한 제품 개발을 열심히 하더라고요. ^^
냉이국 참 맛있는데요~
콩가루에 묻혀먹으면 더 맛있을꺼같습니다!
오늘 냉이국 먹고 행복했는데 씨를 뿌리시다니
첨뵙고 풀로 인사드리고 팔로했어요 ~~ 또뵈요
냉이의 향 참 좋지용?ㅎ
처음인데 풀보팅,팔로우까지.. 감사드립니다^^
솔나무님이 리스팀 해주셔서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