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릴 때 혹시나 모를 초상권 침해가 있을까 여러번 확인하는 입장에서 '모자이크'는 늘 필요한 기능이었습니다.
누군가 얼굴이 노출되거나, 특정 브랜드, 개인정보 등이 드러날 수 있다는 생각에 모자익 된 파일을 업로드한 경우가 여러 차례입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진 편집기를 이용해서 모자이크하거나,
그림판을 이용해 아예 해당 부분만 여백으로 남겨두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PC 활용 20여년 인생기에 이런 기능이 있었다는걸 뒤늦게 알았네요.
사실 네이버 블로그를 통한 방법은 로그인, 편집 등 약간의 시간 소요가 필요했고
그림판은 여백을 남겨두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았는데...
가벼운 편집 프로그램은 설치 등이 용이하지만 에러나 사사로운 기능 설정에 다소 이용이 불편...
그런데... 그림판을 활용하면 손쉽더군요.
간단히 설명하면 그림판을 열고, 해당 사진을 띄운 뒤
점선으로 된 선택을 지정하고,
모자이크할 부분에 드래기를 한뒤.
모서리에 마우스 커서를 이동시키면 대각선 모양의 화살표가 등장.
이때 마우스 왼쪽 버튼을 꾹 누르고 축소한뒤,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오면 모자이크 끝.
모자이크를 세밀하게 하고 싶으면 더 작게 축소하고, 어느정도 모자잌을 넣으려면 크기에 따라 조정할 수 있는... 사항을 이제서야 알았네요.
이젠 이 기능으로 모자이크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소소한 팁, 간단하게 다뤄봤습니다.
오.. 처음 안 사실이에요!! 앞으로 종종 써먹어야겠어요~ :)
생각만 바꾸면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인데...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