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이야기가 나오는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생각하고 판단하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일련의 글들을 통해 저도 스팀잇에 대한 제 나름의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전 현재 어뷰징을 정확히 규정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개인에 의한 자유로운 다운보팅이 현재로선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구요. 이상적인 가정이지만 플랑크톤이라도 엄청난 수가 달라붙으면 고래의 불공정한 행위를 어느 정도 지연시킬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현실적으론 플랑크톤만 있진 않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겠구요. 끝까지 지양해야 하는 건 편가르기라고 생각합니다. 업보팅이 개인의 판단이 의한 것이듯 다운보팅 역시 담합이 아닌 개인의 판단이라는 전제가 있어야겠지요. 업보팅이 서로에 대한 격려이듯 다운보팅이 서로에 대한 감시가 되면 좋겠다는 뜻입니다.
좋은 컨텐츠로 스팀잇이 가득 차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작은 힘이지만 다운보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랑크톤이 스팀파워가 없지 손가락이 없는 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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