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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r7 years ago

그래서 결국 하고 싶은 말은 저격은 하면 안 된다는 결론일까요? 그냥 저격은 나쁘고 하면 안 된다고 결론 내리시면 안 되나요? 싫으면 싫다고 하세요. 미운놈이라 때려 주고 싶은 마음은 그저 미워서 그런 거지 무슨 그리 거창한 이유와 명분이 필요하겠습니까.
전 이런 글이 정말 나쁘다고 봅니다. '저격'이란 행위는 필요합니다. 해악을 끼친다 의심이 드는 인물이 있을 때 해결을 위한 시작은 '저격'입니다. 파벌의 유대감이 왜 생기는지 생각해 봅시다. 사람들은 아무 이유 없이 유대감을 갖고 파벌을 형성하지 않습니다. 이번 일을 예를 들면, 최소한 꺼림칙한 느낌이나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공유하고 있던 사람들이 수면 아래에 있었고 특정한 사건을 계기로 터져나와 뭉치게 된 거지요. 저 역시도 작은 의심 하나는 있었는데 여러 사람들이 말을 안 해서 그렇지 비슷하게 느끼고 있었음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파벌이라뇨. 여긴 영원한 친구는 없습니다. 필요에 따라 뭉치기도 하고 개인적인 호오가 맞아서 친해지기도 하는 곳입니다. 너무 친해서(?) 모의한 계획에 따라 고액의 업보팅을 습관적으로 때려주는 관계만 아니라면 사람들은 어울리는게 당연하죠. 스팀잇이 SNS라는 건 알고 계시겠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격은 필요하고 해도 되고 보상을 받든 거절을 하든 그건 개인의 몫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보상을 위한 허위 저격과 필요한 저격 정도는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무슨 사람들을 선동하면 우르르 몰려가는 바보 멍청이로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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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격을 하지 말자는게 아닙니다.
어쩌면 제가 올린 글도 누군가를 교묘하게
저격하는 저격글 일 수 있겠네요.
그저 현재 kr 커뮤니티에서 저격이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