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런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모 기관의 자리가 임기제 공무원으로 전환이 되는 때였죠.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채용공고를 기관 홈페이지에만 올리고 예전에 올리던 학회 홈페이지에는 안 올렸습니다. 특수한 전문가를 채용하기 때문에 학회 홈페이지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내정자로 의심되어 신문고에 신고했지만 자기네는 절차를 문제 없이 지켰다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일단 신문고는 효과적이진 않아 보입니다. 답변도 내부에서 하게 마련인데 조직을 보호하는 답만 하겠구요. 상급기관에서 감사라도 벌이면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건도 아니라 분통만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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