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자신의 말을 깊게 들어 주고 있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거의 항상 눈물을 흘립니다. 나는 그들이 사실은 기뻐서 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아, 이제 살았다! 누군가 나를 들어주네. 누군가 나를 제대로 알아주네" 라고 말하는 것 같지요.' -Carl Rogers의 인간중심상담 중
안녕하세요! 슬쩍이입니다.
제가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 항상 마음 속으로 되뇌이는, 그리고 최근에 마음 아픈 사건이 있었고 그의 마지막 울분과 같은 글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글귀가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이 책의 저자 Carl Rogers는 여러 치료 방법 중 '공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치료자에요.
그의 철학에 너무 감동하여 학부때 책을 읽다가 기억에 남게 된 글귀인데요!
이 글귀가 제게 크게 다가오게 된 이유는 아마도
'공감'이라는 어쩌면 모든 사람이 갈망해왔지만, 없어도 그만, 있으면 좋은 그런 것이
굉장히 우울하거나 불안한 사람에겐 생명줄과 같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가 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였던 것 같아요.
최근 아까운 별이 진 일도 그렇듯,
주변 사람들에게도, 미래의 환자에게도, 가족들에게도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임상심리전문가가 되어야겠다,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밤인 것 같습니다.
스팀잇 가족들 모두 행복하시고, 남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