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일리있는 말씀이십니다만, 정권은 역설적으로 임시직이기 때문에 그 기간동안에라도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 복지를 늘릴 수 밖에 없을겁니다. 어차피 국채에 관한건 자기가 책임을 안져도 상관이 없는 문제니까요. 예전에 밀튼 프리드먼이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주의 사회가 생기고 나서 국가 채무 갚는 것은 왕정 시대 때 보다도 더 느려졌다고들 하죠. 아무도 책임지려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 나라의 재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5년만다 바뀌니까 복지가 더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 과연 기득권들이 재벌일까..하는 것도 의문이 듭니다. 기득권이 기득권을 감방보내지는 않으니까요. 정말 기득권들은 어딘가에 숨어있겠죠. 조용히 뒤에서 사람들을 조종하고 여론을 몰아가고.. 복지를 기득권이 옹호하는 이유는 복지 때문에 세금은 더 내겠지만, 중앙정부는 이로 인해 재정을 충당하려고 원화를 뽑아낼테고, 이로인해 지출하는 세금보다 더 큰 이득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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