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티포유입니다.
팔로워 여러분들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저도 이제 고향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귀경하는 중입니다.
점점 연로해지시는 부모님도 내려올 때 마다 부쩍 크는 손녀의 재롱에 잠시나마 젊어지시고
힘든 일정임에도 싫은 티 하나 없이 어머님께서 너무 잘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히려 웃어주는 아내느님 덕분에
저도 그냥 몸만 피곤할 수 있었네요 ㅋ
이번 추석에도 달 볼 겨를도 없이 바빴지만
그래도 마음을 많이 채워 갑니다.
소풍날 보다 소풍 전 날이 더 좋은 것 처럼
차고 나서 기울어짐이 보이는 보름달 보다는
역시 조금 비어 있는 달이 저는 더 좋네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기고 가기에
다음이 더욱 기대되지 않나 합니다.
부모님도 같은 마음이셨으면 좋겠네요.
추석 마무리 잘 하시고, 모두 건강하세요.
이제 처가 가야징~ ㅋ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그걸 상회하는 보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님도 건강하세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오늘이 지나면 이틀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