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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영화감상) 택시 운전사를 보고

in #kr7 years ago

유해진은 배역의 비중이 너무 작았던 것 같습니다. 작은 배역에서 너무 크게 연기를 하면 오버 액션이 되지요. 비중이 작더라도 배우가 도드라지는 배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해적이라는 영화에서 유해진이 고래를 묘사하는 씬이 있었는데 스토리상 중요하지도 않고 분량도 많지 않았지만 그 영화 중에서 가장 오래 기억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러한 유해진의 매력을 살리는 건 각본과 감독의 연출력인데...어쨌든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