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가 좁아질 때. 바쁠수록 돌아가라

in #kr7 years ago

사람이 잠을 자야하는 이유.

어제부터, 정말 생각이 많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무엇이 되었든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시행착오도 겪고 생각할 일이 상당히 많아 진다는걸 단순한 저는 경험으로 습득을 해논지라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인가를 중요한걸 놓치고 있다는 기분이 2~3일 전부터 들었었는데...
생각이 많아져서 일부로 운동도 하러가고, 헬스장에서 깨작깨작 (사실 생각이 많으면 운동도 잘 안되죠)...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 나한테 수십번 질문을 하고, 가장 근본적인걸 놓쳤더군요.

기본을 놓치고 살면 안돼는데...

그러다가 어제 다시 한 번 깊은 고뇌에 빠졌어요. 실질적으로 중요한 걸 놓치고 있었단 걸 또 하나 알고...이리저리 오늘 하루종일 찾아보고 검색하고 공부하고...
근데 왠걸? 진작에 보내줬던 자료에 아주 간단한 해답이 있었던걸;;;

시야가 상당히 좁아졌던거죠.
지금 사실 상당히 예민해져서, 답답하고, 짜증도 많이 난 상태인데... 워낙 나의 이런 성격을 내가 잘알아서 표출은 안하고 있지만, 정말 짜증나거든요 지금 ㅋㅋㅋㅋ

글쓰면서 뭐가 그렇게 짜증나는지 지금 무척 짜증납니다.
지금 쓰는 글이 잘 읽히지도 않는 글이란것도 느껴진답니다. 뭐가 자꾸 니다니다 하는지 ㅎㅎㅎ

바쁠 수록 돌아가야 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네요.
그래도 저는 이렇게 일을 할 때, 머리를 쓰려고 계속 노력할 때가 이상하게 즐겁습니다. 변태인 것 같아요.

네 저 제정신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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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천천히 풀어지길 바랍니다

생각이 많으면 운동이 안된다는거 완전 공감합니다.

천천히 하시면 잘 해결되실거에요 !

응원할게요 루돌프님

저는 답을 알아도 실천하지 못할 때 너무 속상한 것 같아요
분명 지금 자야하는 걸 알지만 스팀잇을 하고 있으니까요 : )

기본을 계속 숙지하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쉽게 기본을 무시하고 응용만 하려는 마음이 생겨서.. 그럼에도 루돌프님의 지금과 같은 고민의 시간이 커다란 결과로 나올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