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쓰는 시] 목련꽃View the full contextruka0105 (61)in #kr • 7 years ago 참 좋아하는 꽃입니다. 꽃지면 바로 꽃눈을 만들어 여름, 가을,겨울까지 기다렸다가 하얀 속살 한번 보여 주고는 스러지는 목련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찰나에 스러지는 목련...
순간에 머무는 꽃이기에 더욱 아름다운 것일까요.
하얀 목력은 어딘가 겨울과 봄 사이, 두 계절의 흔적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