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초 액땜(?) 제대로 하네요..
짝꿍 아버님이 발을 다치셨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갔다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나가봤더니 자존심(프라이드)이 이렇게 구겨져 버렸어요ㅜㅜ
근처 공사장 차량이 후진하다가 차를 미쳐 못보고 이렇게 만들어 버렸어요..
그동안 중고차만 타다가 처음으로 뽑은 새차여서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했네요.
다행히 보험사의 중재로 트럭공제조합의 보상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조취를 해주셔서 잘 마무리가 되는 듯... 했었습니다.
근데 이게 왠걸? '가해자' 측에서 공사차량 근처에 주차를 해놓은 우리측 잘못도 있다면서 100% 보상을 해줄 수가 없다는 연락이 왔습니다..ㅜㅜ
그래서 우린 공사장측에서 주차금지 표지판 또는 신호수나 유도원을 배치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습니다..ㄷㄷㄷ
그랬더니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고 수리비 전체를 지분하겠다고 입장을 바꾸더군요..ㅋㅋ
어떻게 사람 생각이 이렇게 자주 바꾸는지 참..
암튼 좀 삐그덕 거리긴 했어도 앞으로 좋은 일이 있으려고 이랬나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B다이렉트#견적90만원#자존심#차사고#트럭공제조합#프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