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으로 부터 "왜 상담이나 컨설턴트를 받으면 성과를 내기 쉬울까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것은 제가 "답"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이론"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은 답과는 달리 추상도가 높은 개념입니다. 스스로 생각할 여지가 다분히 남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손자 병법"이나 "올림픽서", "군주론", "한 비자" 등 선인의 지혜를 주로 경영 상담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왜 이들 선인의 지혜가 수백년 수천년 남아 있을까요? 이유는 추상도가 높은 "이론"이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답"이 쓰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추상도가 높은 메시지에는 "독자"의 해석의 여지가 남아 있습니다.
가령 "토기 만드는 법"이라는 노하우는 분명 현대에는 남지 않겠죠. 그런데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상의 방안이다"라면 이는 어느 시대에도 통용되는 보편의 원칙 같은 것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 상담 때는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라는 말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 "이론"을 전합니다. 그럼으로써, 고객 자신이 스스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선택해서 결단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고력이 오르고 스스로의 결단에 책임을 가지고 결과를 받아들여 성장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압도적인 고객에 대한 신뢰가 깔려 있습니다. 고객은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고 성공한다는 절대적 신뢰입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문호 괴테는 "독학은 비난해야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독학으로 무엇이든 할 것이 아니라 선인의 "이론"을 더욱더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를 내기 위한 원리 원칙은 사실 예나 지금이나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선인의 지혜를 탐욕스럽게 활용한 사람이 재빨리 결과를 내겠지요.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