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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가족] 기독교를 애증한다

in #kr7 years ago

저는 어머니는 기독교, 할머니는 불교, 아버지는 무교인 집에서 자라다 보니 30대 결혼하기 전까지는 무교였고 이후 무늬만 기독교인 체로 10년 정도 보냈네요. 굉장히 스펙타클한 많은 일이 있었지만 줄이자면 어머니는 초등학교때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도 10년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네요. 조금 달랐던 점이 있다면 아버지 돌아가실때는 그나마 무늬라도 기독교인이라 간절한 기도를 많이 했었고 그래서 인지 아쉽지 않게 보내드렸던것 같아요. 지금 기독교인 중에 제대로?된 기독교인은 많지 않다고 봐요. 목회자들의 문제 일 수도 있고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는 성도들의 문제 일수도 있구요. 기회가 되신다면 정말 괜찮은 교회에서 진짜 기독교인과 교제를 해보셨음하네요. 안타까운 마음에 글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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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가 생기니까, 신에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주위에 괜찮은 교회가 없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가톨릭으로 개종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종교를 가지시던지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기를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