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환상의 빛] 일상에 스며들어 갑자기 비추는 강렬한 빛

in #kr7 years ago

sati. sati였군요. 종종 일상에서 지나가는 마음이 읽혀질때면 수행하는 느낌이 들곤했습니다. 좋은 책이나 영화를 만나 감응을 받을때도. 이번 글을 쓸 때도.
의식에서 선명해지는 기억을 붙잡아 확인하는 것이 현재를 사는 제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지만 가보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은 생각지 않으려 합니다.
전 얄팍한 제 이성보다는 감각이 더 진실하고 시간이 더 현명하다고 믿으니까요. 제가 가는 길이 곧 제 길일테니 마음의 등불하나 들고 천천히 가보면 알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이전보다 더한 심연의 시간은 아닐거라는 확신 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피터정님의 좋은 말씀, 깊은 말씀 덕에 더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팔로우 하고 좋은 말씀 배우러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ort:  

가보지 않고 예상할 수 없는 영역은 생각지 않으려 합니다.전 얄팍한 제 이성보다는 감각이 더 진실하고 시간이 더 현명하다고 믿으니까요.

오히려 님께서 더욱 깊은 수행을 하시고 있습니다. 님의 깊은 사유수思惟修의 자취를 기다리겠습니다.

한문장 한문장 깊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