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가들이 속속 비닐하우스 농사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노지 유기농산물의 팔로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노지산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수박은 오래 전 자취를 감췄습니다.
건강먹거리의 상징인 유기농쑥도 비닐하우스쑥이 대세고, 겨울 해풍 맞은 시금치 시장도 비닐하우스 시금치에 대체되는 추세입니다.
더욱이 유기농매장들이 노지재배와 비닐하우스재배의 구분표기를 않고서 소비자를 깜깜이로 내몰고 있습니다.
올해도 600평 밭에 유기농밤호박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지재배는 비닐하우스재배 밤호박보다 수확량이 3분의1 수준이고 때깔 차이도 큽니다.
유기농소비자들도 때깔 고운 비닐하우스 재배쪽으로 쏠린다니 걱정입니다.
이러다가 제철 유기농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제 땀 가치를 알아주는 분들과 나누려 농사를 시작한 게 망상일까요?
참유기농 미래는 소비자 손에 달려있습니다.
유기농 농가의 어려움이 있나 봅니다.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재배의 차이가 있을거라곤 생각못했어요
당연한건데말이죠
노지께 더 건강한 먹거리일텐데 우린 아직도 겉만 보기좋은것만 찾네요 화이팅하세요
유통만 제대로 뚫리면 소비자한테도 좋고 , 생산자들한테도 좋을듯한데요.